1. 지금까지 열매에 대한 대전제인
1) 악마의 열매 능력자는 바다의 미움을 받아 수영을 못한다.
2) 악마의 열매를 2개 이상 먹을 시에는 죽는다.
중 두번째 대전제는 이미 티치가 흔들+어둠을 먹으면서 예외가 있게 되었지.
나는 첫번째 대전제도 분명 예외가 존재할 거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원피스 내에선 불변의 진리나 상식으로 여겨지는 것들이 대부분 틀리게 되지. 그 누가 하늘섬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냐.
황금향이나 소인족도 그렇고.
즉 그야말로 '절대적 사실'로 여겨지는 것들이 역설적으로 '반드시 틀릴' 것이라는 말임. 그 과정이 오다가 생각하는 '모험'이고.
따라서 첫번째도 누군가 깰텐데, 루피가 아니라면 꽤 중요한 역할을 할 인물일거고 나는 그게 카이도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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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카이도우는 동물계 고대종 능력자일 것이다.
지금까지 나온 카이도 해적단에 대한 정보는 인공 조온계 열매 500마리와 간부일 '잭'이 고대종 매머드, 드레이크가 고대종 티라노라는 것이지. 즉, 약한 부하들은 인공 조온계, 간부는 희귀한 조온계 고대종. 이런 식으로 서열대비 능력이 나누어져 있을 거라고 본다. (따라서 환수종일 가능성도 있다.)
고대종 하면 공룡인데, 그 중 가장 강하다고 생각될 티라노가 이미 나온 상황이니 공룡일 가능성은 낮고, 익룡은 그 상위일 불사조 마르코가 존재하고, 나름 메이저 고대종일 매머드는 부하인 잭이 쳐먹었지. 그럼 뭐냐. 다른 메이저 고대종일 '수장룡'일 것.
실제로 원피스엔 수장룡의 후손쯤 되보이는 해수와 해왕류가 즐비함. 수장룡의 존재도 충분히 일리가 있다고 본다. 다만 걸리는게 1-1의 대전제인데, 아까도 말했듯 이건 카이도가 깬다.
뭐 어떤 자연계는 자연계 주제에 공격을 못 흘리고, 어떤 동물계는 대갈텅이 잘려도 복구되니 물속에서 힘 안빠지는 동물계가 있을법도 하지. 굳이 명분을 붙이면 수장룡은 해왕류의 조상이고, 해왕류는 '해왕'류이니 바다의 미움을 받지 않는다- 정도인데.. 억지같긴 함.
3. 오다는 이미 카이도가 '수장룡'임을 넌지시 알려줬다.
카이도가 '용'일 가능성은 여러 근거들이 있으니 적지 않겠음.
남은건 '수장'임. 근데 오다는 이걸 이미 두번이나 독자에게 알렸음.
1) 카이도우는 인공 동물계 500마리의 수장이다.
2) 카이도우는 자신을 태운 감옥선을 여러번 수장시켰다.
온몸에 소름이 쫙 돋지 않냐? 카이도우는 수장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