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러.
아바어마할짝.
할짝어마그네타도되?
더불러.
돌려줘,내거.
돌려줘. 그거 내거야.
히레...
이제 더 이상은 무리야…
뇌가 뜨거워 녹아버릴거 같아.
아니야.그렇지않아.침착해... 진정해 벌꿀 끈적 끈적 뭐든지좋아.뭐든지좋으닌까. 그... 그...
누, 눈썹이 반짝이고
흰 수염이 가슴까지 늘어져
집밖에 억새 다다미를 깔고 바스락바스락 깔고 성긴 웃옷 차림에...
작은 칼을 들고 주저앉아 갈며
깊이깊이
그 눈은 응시한다.
그는...
아이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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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누 땅의 신, 오이나타무이 오티쿠루미의 후예.
스러져가는 산송장.
여름날을, 헉- 하얀 햇살을 맞으며 헉-
그저 숨을 삼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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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하라 하쿠슈의 시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