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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툴루 세계관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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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2021-09-03 12:31:40 | 30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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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이던 최고 원형이던 결국은 그 스펙의 핵심적인 부분은 '실버 키의 관문을 지나서'임.

 

실버 키의 관문을 지나서를 제외하면 원형도 최고 원형도 그 스펙이 없어짐.

 

따라서 나는 '실버 키의 관문을 지나서'의 내용을 매우 간단하게 요약하겠음.

 

https://www.hplovecraft.com/writings/texts/fiction/tgsk.aspx

 

1. 주인공 랜돌프 카터가 요그 소토스의 화신과 만나게 됨. (움라트 앗 타월)

 

2. 화신은 카터를 부추겨서 어떤 마법을 쓰라고 꼬드김.

 

3. 꼬드김에 넘어간 카터는 결국 속아서 그 마법쓰고 외계인한테 몸을 뺏겨버림.

 

4. 그리고 탈출 가능성을 말하며 소설이 끝남.

 

종합하면 카터가 요그 소토스한테 속아서 인생 조지는 내용임.

 

 

자, 요그 소토스가 랜돌프 카터를 꼬드기는 과정에서 보여준게 원형과 최고 원형임.

 

그리고 최고 원형은 곧 카터의 원형이라는 식으로 꼬드긴거임.

 

['파동이 전하기를, 제한된 차원에서 사는 존재의 가계와 개개인의 성장은 차원 외부 공간에 있는 하나의 근원적이고 영원한 존재에게서 비롯된다고 했다. 아들, 아버지, 할아버지 같은 개인과 영아, 유아, 소년, 성인같은 성장 단계는 근원적이고 영원한 하나의 존재가 끝없이 변화하는 과정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았다. 그런 변화를 가져오는 원인은 근원적인 존재를 분리한 의식의 단면에서 일어나는 변이였다. 모든 시대에 존재하는 랜돌프 카터, 즉 랜돌프 카터와 그 조상, 인류 이전의 인간, 지구와 지구 생성 이전의 존재 등등 이 모든 것들은 시공을 초월한 하나의 절대적이고 영원한 '카터'의 일면에 불과했다. 영원한 원형을 매번 잘라낼때마다 생기는 의식의 단면에 의해서만 존재의 구분이 가능하다.'

 

'파동이 떨리면서, 원형의 존재들은 '절대의 심연'에서 사는 자들인데, 형체가 없고 설명할 길이 없어서 낮은 차원의 세계에서는 소수의 몽상가만이 추측할수 있다고 말했다. 정신의 존재가 파동으로 알려준 바에 따르면, 그 중에서 핵심은 존재 자체로서····. 카터 자신의 원형이라고 했다.

 

카터의 채워지지 않는 욕망과 우주의 비밀에 대한 선조들의 금기는 최고 원형에서 파생된 자연스러운 결과였다. 모든 세계의 위대한 마법사, 위대한 사상가, 위대한 예술가는 모두 '그것'의 일부분이다.']

 

 

여기서 발상의 전환을 해봐.

 

이게 기존처럼 카터보다 우월한 최고 원형을 의미한다고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최고 원형'인' 카터를 의미한단 생각이 안드냐?

 

요그 소토스가 카터를 꼬드기기 위해 카터를 마치 원형 중의 원형인 것처럼 환상을 보여준거임.

 

 

 

브게이들이 이걸 반박할때 나올 근거는 바로 이거일 거임.

 

[충격 때문에 카터의 분신은 개성을 말살당했다는 공포마저 잊었다. 무수한 존재와 자아가 '하나 속의 전체'이자 '전체 속의 하나'였다.하나의 시공간에 있는 사물뿐 아니라, 완벽하게 진화된 어느 존재의 본질과도 결합된 느낌이었다. 그 완벽한 존재는 상상과 수학적 계산을 초월했기에 그 정체를 알 수 없었다. 그것은 지구의 일부 비밀 의식에서 조심스럽게 전해지고, 여러가지 신의 이름으로 불리었다는 요그-소토스 일지도 몰랐다. 유고스라는 곳의 갑각류 종족이 요그-소토스를 초월자로 숭배했다. 두뇌가 나선형의 수증기 형태로 이루어진 그 갑각류들은 해독할수 없는 표식을 통해서 요그-소토스를 알아본다고 했다. 그러나 카터는 그 같은 생각들이 얼마나 하찮고 단편적인 것인지 깨달았다.]

 

 

근데 문제는 이 문장이 가장 큰 근거, 가장 확실한 근거 같은게 아니라 '유일한' 근거라는 거임.

 

나는 저 '그 같은 생각들이 얼마나 하찮고 단편적인 것인지 깨달았다'는 문장을 맥락상 바로 전술한 지상 존재들이 숭배하는 요그 소토스의 모습이 얼마나 의미없는지 깨닫는 서술로 본다.

 

 

이 랜돌프 카터가 나오는 드림랜드 작품군들 중 특히 실버키의 관문을 지나서는 난해한 서술로 말들이 많은데, 러브크래프트 위키나 해외 팬덤에서도 카터가 본 환상이나 최고 원형 = 요그 소토스로 보지 최고원형이라는 존재가 따로 있어서 최고 원형>요그 소토스로 보진 않는다.

 

(아예 환상으로 해석하지 않는 경우) 원형을 아우터 갓들로 보는 것은 저쪽도 배위와 유사하지만, 최고 원형은 요그 소토스와 완전히 유사한 속성을 가졌기에 카터가 아닌 요그 소토스 그 자체로도 해석하긴 한다.

 

꺼무위키에서 요그 소토스 문서에 나온 내용이긴 한데 봐라.

 

그야말로 끝없는 존재와 자신의 하나로 전체전체로 하나의 상태나 다름이 없었다. 단순히 하나의 시공 연속체에 속하는 것이 아니라 존재의 전적인 무한한 영역(제한을 갖지 않고 공상도 수학도 함께 능가하는 최고의 절대영역)인 그 궁극적인 생기 넘치는 본질과 연결되는 것이었다. 아마도 지구의 어떠한 비밀 교단이 요그 소토스라고 속삭이고 있었던 것이 그것일 것이다. 이것은 다른 이름들을 많이 가진 신성이며, 유고스 별의 갑각종족이 그쪽의 것으로 숭배하며, 외상은하의 얇은 두뇌가 표현할 수 없는 표식으로 알고 있는 신성이다. 하지만 카터는 순간적으로 이러한 생각이 얼마나 얕은 껍질인지 깨달았다.

러브크래프트 전집 6, 134쪽 카터가 요그 소토스를 만날 때 나오는 묘사
 

6권 134쪽이라면 이 내용은 '보손'에 요그 소토스를 설명할 때 나오는 건데 실버키의 관문을 찾아서에 나온 기존 스펙글의 내용과 거의 동일하지 않나?

 

따라서 크툴루 신화의 스펙은 요그 소토스가 타 아우터 갓들을 초월한 high 1-a나 0으로 보거나. 전부 환상으로 쳐서 아예 원형과 최고 원형 항목을 없애야 한다.

 

더하여 아자토스는 이 '실버키의 관문을 지나서'에서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요그 소토스와 아자토스간의 우위는 불분명 하다고 본다.

 

작가가 아자토스를 세계관 최강자로 정해두었을 수는 있으나, 아자토스라는 제목의 단편이 완성되기도 전에 작가가 고인이 된 바람에 이제는 영원히 불확실해졌다.

 

아자토스는 unknown으로 두거나 관점에 따라 요그 소토스와 같은 티어에 두는것이 옳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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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질펑맨 2021-09-03 13:04:01
저기서 말하는 카터는 원형의 자아 카터가아닌 그냥 인간 랜돌프카터 맞잖음
절대심연에 들어갔을때 본인의 자아조차 어떠한 존재의 무한한 분열 중 하나인것을 알게되고 자기인식과 타인인식의 경계가 무너져 자아가 소멸할뻔했던것, 절대심연에서 버틸수없었던 당시 카터의 정신수준을 고려해 더 낮은 현실인 야디스로 보낸것
당장 두부분만 봐도 그냥 인간 맞음
풍차의노인 2021-09-03 13:07:42
@악질펑맨
내가 주장하는건 카터가 진짜 최고 원형이라서 크툴루 신화를 제패한 우주 패왕이라는 말이 아님.

카터의 자만심을 부추겨 마법을 쓰게 하기 위해 '카터가 마치 최고 원형이라는 것이라도 되는 것처럼' 요그 소토스가 그에게 환상을 보여준 것에 불과하다는 거임.
악질펑맨 2021-09-03 13:16:48
@풍차의노인
그렇게 묘사됬으면 그냥 환상 맞는데 그렇게 묘사되질 않았잖음
요그소토스가 절대심연에서 직접적으로 카터에게 관여하기 전에도 카터의 정신은 무너졌으며 정신을 회복시켜준뒤 왜 카터의 자아가 소멸할뻔했던건지를 직접적으로 설명해주는걸 보면 모든것 실버키 시리즈의 모든것이 환상에 불과하였던것이 아닌 묘사 그대로 요그소토스는 단순히 절대심연에서의 설명 역할이었다고 보는것이 타당함
풍차의노인 2021-09-03 13:22:01
@악질펑맨
카터가 실버키 시리즈(?)에서 신비한 체험을 하게 된 것도 결국 요그 소토스가 한 것에 불과함.

실제로 요그 소토스의 화신을 만나서 여행을 하게 된 거임.
풍차의노인 2021-09-03 13:25:12
@악질펑맨
요그 소토스가 지식을 카터에게 줄 때,

카터가 요그 소토스의 화신인 움라트 앗 타월만 봐서 과소평가하고 있었다고 생각하는 장면이 원형의 존재들을 요그소토스보다 치켜세우는 장면보다 이후에 나와서 대놓고 요그소토스가 카터의 처음 생각보다 강하다고 나옴.

환상이 아니었다고 보는 관점도 분명히 타당하고 해외에서도 그런 해석도 많으나, 그렇다고 한들 원형보단 요그 소토스가 우위에 있음.

그 다음에 나오는 최고 원형이 다른 누구의 원형도 아닌 카터의 원형이라는 내용은 요그 소토스가 카터를 꼬시기 위해 보여준 내용에 불과하다는 해석에 힘을 실어줌.
풍차의노인 2021-09-03 13:28:48
@악질펑맨
'파동이 전하기를, 제한된 차원에서 사는 존재의 가계와 개개인의 성장은 차원 외부 공간에 있는 하나의 근원적이고 영원한 존재에게서 비롯된다고 했다. 아들, 아버지, 할아버지 같은 개인과 영아, 유아, 소년, 성인같은 성장 단계는 근원적이고 영원한 하나의 존재가 끝없이 변화하는 과정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았다. 그런 변화를 가져오는 원인은 근원적인 존재를 분리한 의식의 단면에서 일어나는 변이였다. 모든 시대에 존재하는 랜돌프 카터, 즉 랜돌프 카터와 그 조상, 인류 이전의 인간, 지구와 지구 생성 이전의 존재 등등 이 모든 것들은 시공을 초월한 하나의 절대적이고 영원한 '카터'의 일면에 불과했다. 영원한 원형을 매번 잘라낼때마다 생기는 의식의 단면에 의해서만 존재의 구분이 가능하다.'

'파동이 떨리면서, 원형의 존재들은 '절대의 심연'에서 사는 자들인데, 형체가 없고 설명할 길이 없어서 낮은 차원의 세계에서는 소수의 몽상가만이 추측할수 있다고 말했다. 정신의 존재가 파동으로 알려준 바에 따르면, 그 중에서 핵심은 존재 자체로서····. 카터 자신의 원형이라고 했다.

여기서 '모든 시대에 존재하는 랜돌프 카터, 즉 랜돌프 카터와 그 조상, 인류 이전의 인간, 지구와 지구 생성 이전의 존재 등등 이 모든 것들은 시공을 초월한 하나의 절대적이고 영원한 '카터'의 일면에 불과했다. 영원한 원형을 매번 잘라낼때마다 생기는 의식의 단면에 의해서만 존재의 구분이 가능하다.' 이 문장과 '그 중에서 핵심은 존재 자체로서····. 카터 자신의 원형이라고 했다.' 이 문장으로 내 주장을 뒷받침 할 수 있음.
풍차의노인 2021-09-03 15:25:51
@악질펑맨
네 말대로 그전에 보여준 인간적인 한계로 카터가 최고 원형이 아니라는데에는 당연히 나도 동의함.

그렇다면 최고원형은 사실은 카터가 아닌 어떤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근원적이며 포괄적인 또다른 대상으로 보는 관점이 옳을까, 아니면 '실버 키의 관문을 찾아서'의 전체 내용을 토대로 요그 소토스가 환상을 보여줬다고 추측하는 관점이 옳을까?

나는 후자로 보고, 설렁 환상이 아니더라도 원형이 요그 소토스보다 우위에 있지 않음은 명백하다고 봄.
악질펑맨 2021-09-03 13:46:49
@풍차의노인
원형,절대심연의 카터 거리와 원형, 나머지 모든 분신의 거리가 동일하단 파트를 보면 원형 입장에선 절대심연의 카터이건 지구의 카터이건 별다른 차이가 나지 않고 원형의 의식변화에서 모든것이 파생된다는 묘사상 '그중 최고는 카터의 원형이었다'라고 묘사했건 '그중 최고는 즈카우바의 원형이었다'라고 묘사했건 차이가 없음. 그냥 묘사의 한 방법이었을 뿐임
누구의 원형이라 하던간에 최고원형은 모든것을 내포하고 있으니.

요그소토스 과소평가하고 있었단 장면은 지금 읽고있는데도 찾기 힘든데 구체적으로 어느문단을 말하는거?
풍차의노인 2021-09-03 14:26:02
@악질펑맨
[충격 때문에 카터의 분신은 개성을 말살당했다는 공포마저 잊었다. 무수한 존재와 자아가 '하나 속의 전체'이자 '전체 속의 하나'였다.하나의 시공간에 있는 사물뿐 아니라, 완벽하게 진화된 어느 존재의 본질과도 결합된 느낌이었다. 그 완벽한 존재는 상상과 수학적 계산을 초월했기에 그 정체를 알 수 없었다. 그것은 지구의 일부 비밀 의식에서 조심스럽게 전해지고, 여러가지 신의 이름으로 불리었다는 요그-소토스 일지도 몰랐다. 유고스라는 곳의 갑각류 종족이 요그-소토스를 초월자로 숭배했다. 두뇌가 나선형의 수증기 형태로 이루어진 그 갑각류들은 해독할수 없는 표식을 통해서 요그-소토스를 알아본다고 했다. 그러나 카터는 그 같은 생각들이 얼마나 하찮고 단편적인 것인지 깨달았다.]

이 문단의 원문은 이거임.

In the face of that awful wonder, the quasi-Carter forgot the horror of destroyed individuality. It was an All-in-One and One-in-All of limitless being and self—not merely a thing of one Space-Time continuum, but allied to the ultimate animating essence of existence’s whole unbounded sweep—the last, utter sweep which has no confines and which outreaches fancy and mathematics alike. It was perhaps that which certain secret cults of earth have whispered of as YOG-SOTHOTH, and which has been a deity under other names; that which the crustaceans of Yuggoth worship as the Beyond-One, and which the vaporous brains of the spiral nebulae know by an untranslatable Sign—yet in a flash the Carter-facet realised how slight and fractional all these conceptions are.

여기서 두뇌가 나선형의 수증기 형태로 이루어진 그 갑각류들은 해독할수 없는 표식을 통해서 요그-소토스를 알아본다고 했다. 그러나 카터는 그 같은 생각들이 얼마나 하찮고 단편적인 것인지 깨달았다. = It was perhaps that which certain secret cults of earth have whispered of as YOG-SOTHOTH, and which has been a deity under other names; that which the crustaceans of Yuggoth worship as the Beyond-One, and which the vaporous brains of the spiral nebulae know by an untranslatable Sign—yet in a flash the Carter-facet realised how slight and fractional all these conceptions are. 임.

영어를 번역하면 [그것은 아마도 지상의 어떤 비밀 종파들이 YOG-SOTHOTH라고 속삭이는 것이며 다른 이름으로 신이었던 것 같습니다. 유고스의 갑각류가 비욘드원(Beyond-One)으로 숭배하고, 나선 성운의 증기 같은 두뇌가 번역할 수 없는 기호로 알고 있는 것, 그러나 Carter-facet는 순식간에 이러한 모든 개념이 얼마나 미미하고 부분적인지 깨달았습니다.] 임.

여기서 나선 성운의 증기 같은 두뇌가 번역할 수 없는 기호로 알고 있는게 얼마나 미미하고 부분적인지 깨달았다는 내용임.

네가 쓴 스펙글을 보면 '모든 존재를 자신의 일부분 취급하는 원형의 존재들의 특성상 요그 소토스와 유사한 부분이 많아서 주인공 또한 처음에는 이들을 요그 소토스라고 생각했었으나, 이윽고 그런 생각이 얼마나 하찮고 단편적이었는지를 깨달았다는 추가묘사를 통해 원형의 존재들이 요그소토스보다 우월하다는것을 밝혔다.' 라고 나와 있는데, 이 문단이 왜 요그 소토스에 대한 원형의 존재들의 우위를 말하는지 모르겠음.

오히려 기존에 카터가 알고 있던 요그 소토스가 사실은 더 대단함을 깨닫는 부분임.
악질펑맨 2021-09-03 14:53:13
@풍차의노인
그냥 번역오류였던거네
이러면 주요근거 사라져서 원형>모든 아우터갓으로 볼수 없을듯ㅇㅇ
아우터갓=원형, 요그소토스=최고원형으로 해석해서 H1A,0으로 놓고 위계상 최소 요그소토스급인 아자토스, 아자토스에게 물리적으로 타격을 줄수있는 니알라토텝까지만 0으로 놓고 원형과 최고원형 키는 삭제하면 될것같음
풍차의노인 2021-09-03 15:05:43
@악질펑맨
내 생각에는 타협안이 필요한듯.

왜냐면 최고 원형이 과연 뭐냐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기 때문임.

러브크래프트는 실버 키의 관문을 찾아서가 나온 바로 그 해에 크툴루 신화 가계도를 만듬.

거기보면 가계도에 아자토스가 요그 위에 되어 있다고 함.

만약 요그 소토스 = 최고 원형으로 보면 이게 또 이상해짐.

그래서 요그 소토스가 최고 원형이다! 아니다 최고 원형은 환상이다! 최고 원형은 따로 있는거다! 최고 원형은 진짜 카터다! 이러면서 계속 말들이 많음.

그중에 내가 가장 타당하게 생각하는게 첫번째나 두번째일 뿐임.

또, 내가 본문에 보손을 예로 들었는데, 보손에 있다는 저 문단은 내가 본문에 썼듯 꺼무위키발 정보고 그 소설 자체가 나중에 헨리 화이트헤드라는 작가랑 공저한 거라 근거가 불충분함.

지금 내가 독서실이라 러브크래프트 6권을 못보는데 네가 일단 6권에 있는 보손에 정말 저 내용이 있는지 확인을 해주면 정말 좋겠음.

내 기억으로 보손은 요그 소토스가 아니라 무슨 아틀란티스 내용이었던거 같은데, 애매함. 카터가 대체 보손에 왜 나오는지도 모르겠고.
풍차의노인 2021-09-03 15:07:27
@악질펑맨
그렇지만 다들 원형을 아우터 갓으로 보는건 맞는듯.

그건 배위 해석이 맞는듯함.

따라서 최고 원형은 그냥 놔두고 원형만 티어 0에서 내리는게 가장 좋지 않겠냐?

그리고 다른 내용은 브게에서 크툴루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더 찾아보고 진위여부를 결정하면 좋겠음.

나는 '원형이 요그 소토스보다 우월하지 않았다'는 것만 입증한거지 나머지는 결국 주장과 호소만 했지 확실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함.

내가 지금 책을 못보니 자신감이 없어서 시무룩하다.
악질펑맨 2021-09-03 15:11:08
@풍차의노인
보손 본문을 확인한다기보단 보손이 러브크래프트 사후에 써진 2차창작품인지가 중요할듯
5,6권이 대부분 그런 작품들 다루는거니까.
러브크래프트 생전 다른 작가와 세계관을 공유하면서 쓴 작품까진 인정이 될거임
코난 시리즈도 그런 작품들중 하나라 우주관 정리글에서 썼고.
근데 사후 작품이면 아마 2차창작 건으로 까여서 근거로 못쓸듯싶음

최고원형/=/요그소토스 해석대로면 원형만 아우터갓이랑 통합시키는게 맞고 최고원형=요그소토스면 최고원형 키 삭제하고 가계도상 최소 요그소토스급인 아자토스,아자토스에게 물리적으로 타격을 줄 수 있는 니알라토텝 셋 0티어로 올랴야할듯
풍차의노인 2021-09-03 15:19:05
@악질펑맨
ㄹㅇ 그런듯 하노

일단 주말에 파천이나 뭐 배잘알들 오면 한번 좀 물어봐 주셈.

내 해석이 틀렸으면 그냥 가차없이 까도 되고, 그럴싸하면 뭐 배위에도 좀 물어봐달라고 그래라...

나 이제 다시 가야됨.

마 봉침이 글이 나무위키에도 올라오고 출세했노ㅋㅋㅋ
악질펑맨 2021-09-04 01:27:20
@풍차의노인
https://m.chuing.net/zboard/zboard.php?id=mvs&page=1&sn1=1&db_sel=anime&r_type=&num=&divpage=28&best=&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45487
물어보니 배위에서 원형이 고평가받는 이유가 요그소토스를 편린으로 치부해서가 아니라 가계에 제약받는 아우터갓들과는 달리 모든 가계,변화를 초월해서 그런거라고함
원형이 아우터갓들보다 초월적인 존재가 맞긴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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