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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문의 <바람 아니 났다 네요>
유희나 | L:49/A:424 | LV104 | Ex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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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 | 2020-06-30 07:11:20 | 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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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아니 났다 네요

이종문 

 

 

 

 

내 한 때 ‘진주집’에 뻔질나게 드나들 때

 

혹시 바람이 났나, 걱정이 된 내 아내가

 

구룡포 점쟁이에게 점을 치러 갔다 네요

 

 

 

용하다는 그 점쟁이 사주보고 하는 말이,

 

이 사람 가마 나놔라, 들쑤시면 바람난다

 

 

그래서 가마 나놨디 바람 아니 났다 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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