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아스테리오스의 전생의 오탈에게 수련받은 미노타우로스라는건 뭐 거의 확정된 사실이고..
전 처음에는 저게 벨과 싸우던 미노타우로스를 겹쳐본거라고 생각했습니다만.. 티오나의 독백을보면 꼭 싸워본적이 있는것같아서..
그런데 오탈이라고 보기에도 조금 부자연스럽지 않을까요?
오탈이 로키팜이랑 싸우면서 투쟁에 몸을 맡기고 사납게 웃었던적이 있었던가요.
지금 저 한 남자가 벨과 미노땅 오탈 그 누구와도 조금씩은 겹쳐지지 않는 점이 있어서;

윗 분에게 답글을 단 그대로 전 저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역시 오탈인건가요..

미노땅 오탈 벨.
그 누구와도 조금씩은 제가 본 모습과는 차이가 있길래..
아무리 생각해도 '아 이 남자구나.'하는 이미지의 캐릭터가 없는..

오탈이 호전적이라는건.. 좀.. 저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긍정하기 힘드네요.
지금까지 오탈이 보여준 모습은 하나같이 과묵하고 조용하지만 태산같은 존재감과 압박감을 보여주는 존재.
만약 오탈이 호전적인 성격이라면 벨에게 가려는 로키팜을 가로막을때에 상대가 몇 명이든 사납게 웃으면서 달려들듯한데..
오탈은 리베리아와 핀이 전투태세를 취하는것을 보고는 너무나도 간단히 손을떼고 돌아갔죠.
.. 뭐.. 저도 말은 이렇게 하고있지만 솔직히 던만추에서 지금 저 한 남자에 가장 가까운 이미지는 역시 오탈이라고 짐작은 하고 있습니다.
티오나 스스로의 독백으로 작은 계층주, 공격을 해도 통하지 않는 느낌, 자신의 살을 떨리게하는 존재.
역시 레벨 6인 티오나의 입장에서 저런 존재는 오탈밖에 없겠죠.
그래도.. 오탈과 가장 가깝다고 스스로도 느끼고있지만 확신이 들지 않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