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벨은 잠재능력이 있는가.
- 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타의 추종을 불허할정도의 압도적인 재능이.
리아리스 프레제라는 레어 스킬을 발현시킨건 강자와의 대련도, 마도서도 아닌 오로지 벨 본인의 힘이기때문에.
2. 벨은 스테이터스에 의해서 이겨나가는 경향이 강하지않은가.
- 이 부분은 저도 어느정도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결국 모험자는 스테이터스를 상승시키고 랭크업을 할수록 강해지는 존재.
하지만 벨은 스테이터스에 의존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8권에서 에이나의 보디가드를 할 때에도 말 그대로
전투에 관해서는 아무것도 모른다고해도 무방한 에이나조차 벨의 전투를 보고 매우 그럴듯하다고 평하기도했고.
3. 벨은 다른 노련한 모험자에 비해서 경험이 부족하지 않은가.
- 이건 현재 벨에 대해서 가장 말이 많은 부분이긴 합니다.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하게 부정하는 쪽입니다.
애초에 경험이라는건 자신이 거쳐온 세월이나 시련에서 생겨나는것.
경험의 양은 확실히 부족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경험해온 수라장의 질만큼은 그 어떤 모험자도 따를 수 없을정도라고 평가해봅니다.
레벨 6의 모험자에게 수련을 받으며,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모험에 임하기도하며,
전투에는 관련이없는 사람이 보아도 전투방식에서 '기술'과 '허허실실'이 보여진다는건 상당한것이죠.
벨은 현재까지 던만추에서 등장한 그 어떤 모험자와 비교해도 결코 편하다고 할 수 없는,
오히려 다른 모험자들은 엄두도 내지 못할 진정한 [모험]에 임하는 현 오라리오에서는 유일하다고봐도 되는 존재입니다.
그 핀 조차도 현재에 이르러서는 파밀리아를 중점에 두는 전투에 임하기 때문에 벨과 같은 줄타기에 근접한 모험은 하지않죠.
던만추의 분위기가 10권부터 급격히 어두워졌지만 그 전까진 밝았기때문에 벨의 경험이 낮게 보이는 경향이 있는데,
벨 크라넬이라는 모험자는 그 누구보다도 험난하고 강렬한 시련을 거치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