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우타를 볼 때마다 중성적인 이미지가 강하다는 느낌이 있었거든요.
물론 보는 사람의 관점마다 다를 수도 있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지금까지 작중에서 나온 우타의 외형적인 부분이나, 말하는 투라든가. 행동 등등.
처음 도굴을 접하고 우타라는 인물을 봤을 때 "얜 게이다!!" 라고 확정까지 지었을 정도였어요.
근데, 일단 섣부른 판단은 안 하는 게 좋겠다 싶었죠.
그래도 몇 일러나, 나오는 장면들을 보면 의심하게 되더라구요.
저 일러에서 우타 이토리 요모 셋 중에 우타 혼자만 우산 밖으로 나온 것이며..
처음에는 피에로인 것을 암시하기 위한 사진인건가 했는데,
그건 아니다 싶었어요. 만약 피에로라는 걸 보여주기 위한 사진이라면,
이토리와 우타 둘이 같이 우산을 쓰고 요모가 밖에 나와있는 연출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했구요.
(야도 손톱이 꺼먼색이네... 지금 발견..)
1부 중반 쯤에서 생각을 굳히기도 했던 게...
바로 이 컷.. 보기에 조금 민망하지만...;;;
아 물론 이성애자라도 먹을 수 있죠!!! 먹을 수 있고 말구요...!
우타는 개성도 강하니까!!
암요..
그치만, 자꾸 우타게이설을 생각하니 이 명언도 이젠 다르게 들리고...
(BL망상 폭발 중!!!!!!)
동성애자라면 하게 되는 고민으로 보이기도 해요. 저 대사가, 저 문신이.
정말로 우정의 의미일 수도 있구요! (렌지에게 하는 말이라면..)
무튼 BL을 싫어하는 건 아니구요!!
제 나름대로 작게나마 우타의 성 정체성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지극히, 매우, 엄청난 주관이지만요.
(기억 조작 중...)
입었을 거예요!! 잘 어울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