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게에 짤막하게나마 글을 올립니다.

 

 

 

 

다크나이트의 한장면에서, 조커는 도플라밍고와 비슷하게 암흑가에서 꽤나 엄청난 힘을 보여줍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원피스 조커=도플라밍고임이 밝혀짐에 따라

 

이번에 칠무해를 탈퇴하는 바람에 아카이누는 아오키지의 경고를 듣고 후지토라를 파견합니다.

 

가장 위험한 남자의 칭호를 가지고 있는 도플라밍고를 이번 기회에 제거하리라 다짐하고 대장을 파견했겠죠.

 

하지만 이게 왠일인지, 세계정부로써의 지시사항은 

 

도플라밍고는 칠무해 재가입을 했으니 가만히냅두고, 루피 로우일행을 체포하라는 지시였습니다.

 

아카이누는 아마 상당히 당황하면서 속은 부글부글 끓었겠죠.

 

로우의 말대로 고작 칠무해 해적 한 명에 의해 세계가 농락당한 셈이니까요.

 

이런 사건을 계기로 아마도 아카이누는 세계정부에 대해서 약간의 의심을 가지리라 예상됩니다.

 

아오키지가 스모커에게 말했던 도플라밍고는 앞으로 최대의 걸림돌이다 라고 말한건

 

"앞으로 도플라밍고가 무슨 일을 하든간에 세계정부는 지원이나 눈을 감아주겠다.

그러니 정의감에 투철한 아카이누는 세계정부에 대한 불신이 생길 것이다" 라는 의미가 담겨있는듯했습니다.

 

과거 해군대장 흑완의 제파 처럼요

 

무엇보다 필름z 이후의 시간대로 신세계 스토리가 펼쳐지고 있으니 아마 아오키지가 걱정하는게 저것이 아닐까합니다.

 

아카이누가 제2의 제파가 되지않을까하는 그런 두려움이요.

 

전 아카이누와 도플라밍고의 관계는 다크나이트에서 하비덴트와 조커가 아닐까합니다.

 

 

 

 

 

조커는 정의감에 넘치는 하비덴트를 만나면서

 

하비덴트가 믿고었던 세상과 사람들간에 배신을 이용해 광기에 물들이는데 성공하죠.

 

아마 이번 드레스로자편은 제 예상이지만 아카이누의 신념과 세계정부에 대한 불신의 첫 스타트가 아닐까 합니다.

 

만약 위처럼 세계정부가 도플라밍고의 행동에 계속 눈감아준다면 아카이누는 언젠가 제파와 같은 길을 걸을지도모릅니다.

 

해군이 그런 절제절명에 위기에 처하게된다면 신세계에 주둔해있는 세력들은 가만히 있을까요?

 

아마 아오키지가 예건한대로 정상전쟁 그 이상의 해군위기가 찾아오지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요약)

 

1.아오키지의 경고 = 도플라밍고에 의해서 아카이누는 타락한다. 세계정부에 대한 불신, 제2의 제파가 될지도 모른다.

 

2.아카이누가 세계정부의 신념이 아니라 자신의 신념을 고집하고 행동한다면 신세계의 세력들또한 움직일것이다. 해군 붕괴의 위기.

 

짤막하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