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물 능력자

 

물능력은 원피스 초기부터 바다와 열매능력자의 관계성으로 인해 오랫동안 독자들의

 

입에서 나온 발상이었다.

 

만약 있다면 작가가 최종장까지 아껴둘만 하다고 생각하지 않나. 항상 그렇게 생각해왔고 여러분도 공감할 것 같다 

 

 

 

 

 

2. 위블과 초록소

 

 

 

 

2부와서 작가는 삼대세력에 각각 새로운 인물들을 넣었다.

 

그중 신규 등장인물은 이 둘인데

 

등장시기도 이 실루엣으로 똑같이 나온다

 

당시 둘 다 기대를 많이 받은 캐릭터

 

 

 

 

 

 

3. 둘의 활약

 

하지만 최종장들어서 둘의 전개속도에 차이가 생긴다.

 

위블 - 활동은 먼저했지만, 상당히 이질적인 외형, 지능과 어울리지 않는 흰수염급 강함

 

능력자이지만 정작 능력을 쓰는 모습은 한번도 없음

 

반면

 

초록소 - 와노쿠니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며 네임드들과 크고 작은 싸움을 해옴

 

능력 공개됨

 

그런데 샹크스에게 굴욕을 당한 로쿠규는 놀랍게도 위블을 잡아간다.

 

아껴둔 캐릭을 이렇게 소모해버린 것이다.

 

뉘앙스를 볼때 그렇게 고생한것 같지도 않다

 

 

 

다소 짧은 시간에 끝남, 묘사부재, 최종장

 

->

 

차후 로쿠규와 위블은 다시 붙는다, 독자가 보는 무대에서.

 

 

 

 

 

 

 

4. 능력 상성

 

 

 

 

 

 

 

 

 

 

 

 

 

 

이 가설은 여기서 시작했음

 

모모노스케의 불에도 집중력이 꽤 흐트러지는 모습

 

여지것 대장은 상성따위에 허무하게 무너지는 수준의 약자는 아니었다. 

 

과연 이 모습을 보고, 의심을 안 할 사람이 있을까

 

사보나 아카이누에게는 어떻게 버티지?

 

상대도 능력범위나 스펙에서 대등하다면, 로쿠규가 대장급의 위용이 나오는가

 

여기서 나는 위블이 물능력자가 아닐까 생각해보았다

 

 

 

 

 

 

 

 

로쿠규가 위블과 다시 만날때, 위블이 능력상 열세라면?

 

 

위블의 무지막지한 힘에도, 로쿠규가 충분히 우세를 점할 수 있다

 

 

 

 

 

 

 

 

5. 위블과 킹퀸

 

 

 

 

 

 

킹과 퀸은 말라버렸다.  

 

 

 

 

 

그리고 위블

 

나는 그렇다

 

이 대사가 둘의 능력 상성을 말하는 것이라고.

 

저항도 무의미할정도의 차이가 나려면 답은 사실 정해져있다

 

열매의 상성은 통상적인 만화의 것과 비슷하게 따라간다면, 물은 풀에 약할수있다.

 

위블이 잡혀갈 때

 

상성은 열세여도 위블이 말라 비틀어진 채로 끌려가진 않았다는 것

 

물이라면 가능하다

 

이것이 물이라는 묘사가 아닐까

 

 

 

6.해군과 크로스길드

 

많은 이들이 위블이 크로스길드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한다.

 

예전에 버기의 테마가 파란색이어서, 포세이돈이 버기쪽에 붙는다는 글을 봤다.

 

위블도 물이라면 거기에 들어맞는다. 

 

 

 

 

 

 

7. 능력이 공개되지않은 인물들

 

 

오로성: 변신계

 

임: 물을 다룰 수도 있으나 능력하나로 이렇다할 나온 것이 없고 아직 논할 인물이 아니니 논외

 

신의기사단: 무투계열

 

남은건 드래곤과 위블

 

 

 

 

 

드래곤이 물의 능력자라면?

 

 

 

 

 

 

혁명군 2인자 사보와 정반대의 속성을 지닌다.

 

이것은 상식적으로 아귀가 맞지 않다. 같이 전투에 나가면 시너지는 커녕 서로 상쇄만 된다.

 

서로 몸이나 닿지 않으면 다행일 것이다.

 

본인도 만화보면서 불과 물의 합동기같은건 본 적 없다

 

만약 물이었다면 사보가 이글이글열매를 섭취했을 때 이를 질책하는 장면이 한번쯤은 나왔어야 했다.

 

 

 

 

 

 

 

 

 

 

 

 

그가 바람열매라면, 오히려 불을 더 강하게 할 수 있다. 

 

이러면 아귀가 맞는다.

 

 

 

정리

 

 

위블은 작가가 반전을 준비한 캐릭터다. 만약 물능력자가 있다면,

 

당연히 최종장에 공개하는 것도 납득이 간다. 

 

위블의 설정은 의문투성이인데 만약 물 능력자라면 얘기가 단순해진다.

 

그냥 물이라서 숨긴 것이다. 물능력이라는 하나만으로도 지금까지 드래곤과 함께 꽁꽁 싸매고 있을만한 당위성이 생긴다

 

그의 아버지도 해일을 일으켜 물의 공격을 한 적이 있다. 초인계인지 자연계인진 미지수이지만

 

어쩌면

 

마그마를 분출하는 아카이누

 

를 피해 달아나는 초록소

 

를 보고 도망가는 위블

 

에 고통스러워하며 물러나는 아카이누같은

 

마치 전성기 무한도전급 예능이 될 수 있다.

 

또 2부들어서 위상이 바닥난 대장의 체면을 극적으로 살려줄 수 있는 캐릭터이다.

 

 

 

 

흰수염이 연상될 정도의 강함을지닌 위블을 몰아붙인다면

 

과연 대장이란 평이 나올 것

 

 

 

1부에서 정상결전의 매치업을 보면

 

대장과의 상성을 고려한 매치업이 안 나오는 것도 아님

 

 

 

애초에 여러분들이 작가라면 능력상성을 고려 안하고 매치업을 짤 수 있는가

 

자연계는 상성이 8할인데 

 

대장이 정면승부를 하는 곳에선 가장 알맞은 구도가 좋다고 생각한다.

 

내 다른 시나리오중 하나인 얼음을 사용하는 코비라면 드물게

 

얼음에 상성상 뒤지는 열매로도 나올 수있음.

 

해군vs크로스길드는 역대급 능력대전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