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서 주절댔으니

 

바로 핵심으로 ㄱㄱ

 

이글은 오로지 신캐릭을 배제하고 있는 캐릭터내에서 짜맞춘 글입니다

 

그리고 피가랜드 갈링이 신의 기사단인건 그냥 빼고 말할게요 어차피 저가 보고 생각난 시점에 생긴 추측이라

 

그것이 연구글의 진정한 의의아니겠습니까 ㅎ

 

갈링이 나온게 신의기사단 언급이랑 3화밖에 차이가 안나긴하지만 꼭 그사람이 실루엣에 포함되있다는 보장도 없음(일단 머리부터 다름)

 

 

 

 

먼저 샹크스와 드래곤의 연관점

 

 

 

 

 

 

작중 드래곤이 남긴 언행을보면, 묘한 부분들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그리고 지금 마찬가지로 전면에 나서고 있는 샹크스와 엮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미 직간접적으로 로저의 영향을 받았음을 시사하고 있음

 

통상 해적이 좋은 이미지가 아님을 생각하면 저런 발언을 볼때

 

드래곤은 최소 한명의 좋은 해적과 만났다고 볼수 있을 겁니다 ex)로저, 샹크스, 흰수염, 레일리

 

 

 

 

 

 

 

 

맨몸으로 재해급 능력을 발동

 

전에 쓴 글에서 수정하고 싶은데, 검은 배에서 침몰시키는 능력은 열매능력일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선회하고 싶습니다.

 

 

여러 글을 한번에 생각하느라 머릿속이 정리가 안되었거든요

 

 

 

 

 

 

 

 

 

이 장면에서 생각나는건 로쿠규를 압도적인 패기로 위압하며 신록의 성장을 방해하지 말라던 샹크스가 떠오르더군요

 

 

 

 

 

 

 

 

최종장의 각 사이드를 보여주는 단면

 

구도를 보면 알겠지만 위에는 칠무해 연합이고 , 아래는 굳이 나란히 둘 필요가 없는데 루즈와 나란히 있습니다.

 

루즈를 내리고 지금 활동하는 아무나 넣어도 문제는 없을거같은데 말이죠

 

더구나 드래곤은 해병출신이라 로저와 엮일일도 없었을겁니다. 처형식을 보며 결의를 다지는 것과는 연관이 없겠죠

 

드래곤은 로저뿐 아니라 샹크스와도 연결돼있네요

 

 

 

 

 

 

 

 

둘은 루피의 계보에 있어 딱 중간입니다

 

혈통

 

가프 - 드래곤 - 루피

 

로저의 직계

 

로저 - 샹크스 - 루피

 

나이가 걸리지 않느냐 하신다면 에이스도 로저의 아들이고, 샹크스와 나이차가 꽤 나니까 

 

샹크스는 지금보면 멋있는 사내이지만 로저 처형당시라면 세상경험이라곤 로저해적단을 통해서만 한게 전부였고

 

그런 그에게 16살 위의 드래곤은 충분히 영향을 줄 멘토가 될 것같네요

 

만났다면 말이죠

 

 

 

 

 

 

 

 

 

 

 

 

 

 

 

 

 

 

드래곤은 마치 샹크스를 알고있는듯 말했습니다

 

천하의 드래곤이라도 적당적당히 해서는 못 이긴다는 것을 알고 있음

 

이는 한때 싸웠거나 최소 싸우는걸 눈앞에서 목격했어야 할 수 있는 말이죠

 

드래곤도 최상위권의 강자일테니까요

 

위에서 다시 읽으면 알겠지만 둘의 커넥션은 거의 확정입니다

 

샹크스가 쌍둥이가 아니라면.

 

표정을 보면 일종의 가르침을 주고받은 사이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샹크스가 신의기사단일때 드래곤과 연혁이 있다면 처형식 이후

 

그 처형식은 24년전에 일어났고 둘의 나이차이는 16년입니다.

 

 

8년의 차이

 

8년 전, 이르시아 왕국의 국왕 '타랏사 루카스'가 레벨리에서 드래곤의 사진을 꺼내들며 "이 사내의 사상은 위험하다."라며 "5, 6년만 지나면 세계정부의 큰 적이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레벨리에 참석한 드럼 왕국의 국왕 와포루는 이를 무시했다.

 

8년전에 이미 자용군 리더인 드래곤의 악명이 떨쳐졌고 6년전에 샹크스는 사황이 됩니다

 

아마 서로의 커넥션 뒤에 각자의 길로 갈라진거같습니다

 

 

 

위에서 언급된 "해적, 나쁘지 않지" 운운한것도 이런 커넥션이 없으면 불가능하죠.

 

애초에 해군출신의 드래곤이 해적을 좋게 볼 이유는 하나도 없음 가프가 아버지 노릇을 하고있는데..

 

 

 

 

마지막 로드 포네그리프의 주인

 

 

 

다시 불의상처의 남자를 보면

 

검은수염 해적단원들의 추측에 가장부합하는게 드래곤이지만, 시류의 정부측 인물이다

 

요게 걸립니다.

 

정면으로 드래곤을 배제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검은 배에 드래곤과 비슷한계열의 능력 이건 부합한다고 보면

 

저는 이것들이 한 인물에 한 시기로 귀결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시류는 임펠다운에 있었기때문에 정부관련해서 접한 정보를 사실대로 말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본인이 해적왕이 되려는 티치에게 가담했으니 원피스를 찾는데 거짓말을 할 이유가 없죠

 

문제는, 라피트나 시류나 서로 만난시기도 다르고 살아온 길도 다르다는 겁니다.

 

검은 배가 어디있는지, 언제 누가 당했는지도 모르는거죠. 그러니까 정체도 알수 없는겁니다.

 

각자 정보를 접한 시기도 다를것이구요

 

 

또한 드래곤은 우라노스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탈락이고

 

제생각엔 불의 상처의 남자가 드래곤이지만, 현재 로드 포네그리프는 그에게 없는 거 같습니다.

 

 

 

 

추리만화를 보면 모든 단서가 범인을 향하게 합니다. 그과정에서 잘못된 추리로 무고한 피해자가 발생하기도 하고

 

그런데 가끔 주인공의 머리로 납득이 가지않는 사건이 나옵니다.

 

고뇌하던 주인공은 후반부에 가서야 범인이 하나가 아니라는 결론을 냅니다

 

 

 

 

 

제 식대로 불의상처의 남자가 새로운 인물이 아니라면, 답은 이것밖에 없습니다.

 

오다가 장난질을 하고 있는겁니다

 

새로운캐릭이 아닌대신 트릭을 쓰는거죠

 

라피트와 시류의 주장이 엇갈리는것도(물론 검은배를 탄 신캐가 나올수도 있습니다) 드래곤과 다른사람을 섞었는데, 작중 검은배를 탄 사람은 한명밖에 없어요

 

샹크스의 레드포스호는 샹크스가 독자세력을 만들 초기부터 있었던 것 같고요.

 

생각할수있는건 처음에 드래곤이 가지고 있다가, 샹크스에게 넘겨준 겁니다.

 

왜냐구요?

 

 

생각을 해보십시오.

 

로드 포네그리프의 다른 주인들이 누구였습니까.

 

몇십년동안 바다를 양분한 빅맘과 카이도였죠.

 

이들이 하나씩 가지고있다는것은, 해적왕이 될 욕심이 있었고, 그럼에도 남은 하나를 찾지 못했다는 겁니다.

 

그럼 밍크족같은 경우가 아니라면야 최소 사황급 이상의 누군가가 지켜야 그들이 손에 넣지 못하는게 납득이 가는 것이죠.

 

그렇다고 만약 드래곤이 끝까지 보유하고 있다면?

 

루피입장에서는 얘기가 너무 쉽게 풀리죠.

 

하치노스 넘어가면 전개상 혁명군이 본격적으로 나설텐데, 그때가면 그냥 포네그리프 주고, 얘기 좀하다가 동맹.혹은 후일을 기약

 

현재 3개의 포네그리프를 얻었고 이미 한 번 밍크족한테 샤바샤바했더니 꽁으로 얻었는데?

 

게다가 해적도 아닌 이가 보호하는 포네그리프를 받고 해적왕이 된다? 이것도 떨떠름 합니다

 

제 생각은 

 

드래곤이 어떤 계기로 돌을 발견해 보관중에 샹크스를 만나

 

샹크스의 계획과 목적을 이해하고 소유할 적임자로 판단해 그에게 넘겨주었다는 겁니다.

 

 

 

 

그러면 최소한 정부측 인물(이라고 보여질수있는)이 성립되는 샹크스와 드래곤의 합작으로 저 단서들이 의미가 생깁니다.

 

저 단서들만 본다면 말장난에 지나지 않습니다.

 

 

샹크스 자체만 봐도 자격이 충분합니다.

 

로저의 직계에, 버기를 간호하느라 자진해서 하차, 자신의 힘으로 가겠다

 

이런 사람이 사황이 되고 한 개도 손에넣지 못햇다는 것은 많이 아쉽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샹크스가 라프텔 레이스에서 3:3으로 루피와 타이를 치게됩니다.

 

긴장감도 챙길거 같네요?

 

그리고 각자 3개씩 가지고 남은 하나가 필요하기에

 

필연적으로 서로 부딪히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