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

바다와 나비 - 김기림

에리리 | L:60/A:454 | LV160 | Exp.89%

2,859/3,210

| 0-0 | 2019-09-17 22:58:25 | 103 |

[숨덕모드설정] 게시판최상단항상설정가능

아무도 그에게 수심(水深)을 일러준 일이 없기에

흰나비는 도무지 바다가 무섭지 않다.

청(靑)무우 밭인가 해서 내려갔다가는

어린 날개가 물결에 절어서

공주(公主)처럼 지쳐서 돌아온다.

삼월(三月)달 바다가 꽃이 피지 않어서 서글픈

나비 허리에 새파란 초생달이 시리다.

개추

추천

반대 0

[숨덕모드설정] 게시판최상단항상설정가능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시 문학] 울음이 타는 강(江) : 박재삼(朴在森) 시

크리스 | 2019-09-18 [ 73 / 0-0 ]

[시 문학] 유리창Ｉ : 정지용 시

크리스 | 2019-09-18 [ 83 / 0-0 ]

[시 문학] 은수저 : 김광균 시

크리스 | 2019-09-18 [ 101 / 0-0 ]

[창작] 출국 - 이훤

깜짝이야 | 2019-09-18 [ 96 / 0-0 ]

[시 문학] 적막한 식욕 - 박목월

에리리 | 2019-09-18 [ 111 / 0-0 ]

[시 문학] 하관 - 박목월

에리리 | 2019-09-18 [ 97 / 0-0 ]

[시 문학] 우회로 - 박목월

에리리 | 2019-09-18 [ 99 / 0-0 ]

[시 문학] 독을 차고 - 김영랑

에리리 | 2019-09-17 [ 184 / 0-0 ]

[시 문학] 바다와 나비 - 김기림

에리리 | 2019-09-17 [ 103 / 0-0 ]

[시 문학] 거울 - 이상

에리리 | 2019-09-17 [ 101 / 0-0 ]

[시 문학] 가을 - 한민복

깜짝이야 | 2019-09-17 [ 129 / 0-0 ]

[시 문학] 하늘 냄새 - 박희순

깜짝이야 | 2019-09-17 [ 188 / 0-0 ]

[시 문학] 이니스프리의 호도(湖島) : 예이츠

크리스 | 2019-09-17 [ 101 / 0-0 ]

[시 문학] 이별은 미의 창조 : 한용운 시

크리스 | 2019-09-17 [ 94 / 0-0 ]

[시 문학] 이별가 : 박목월 시

크리스 | 2019-09-17 [ 282 / 0-0 ]

[시 문학] 파밭 가에서 - 김수영

노띵 | 2019-09-17 [ 119 / 0-0 ]

[시 문학] 강우(降雨) - 김춘수

노띵 | 2019-09-16 [ 164 / 0-0 ]

[시 문학] 남사당 - 노천명

에리리 | 2019-09-16 [ 89 / 0-0 ]

[시 문학] 푸른 오월 - 노천명

에리리 | 2019-09-16 [ 88 / 0-0 ]

[시 문학] 사슴 - 노천명

에리리 | 2019-09-16 [ 82 / 0-0 ]


	회원가입 \| 분실찾기 \| 다크모드 \| 로그인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