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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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심스럽게 릴레이 한번 해볼까..요?
깎깎 | L:47/A:376 | LV39 | Exp.1%
12/790
| 0-0 | 2012-12-11 20:05:45 | 5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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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과도 다름없는 도시의 먼지와 시끄러운 경적소리.

 

하루하루가 지루하다.

 

어느 날 시내에 나온 나는 괴상한 걸 볼 수 있었다.

 

"뭐지 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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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꼬린 [L:34/A:426] 2012-12-11 20:09:27
난 하면 안될듯
백귀 [L:40/A:484] 2012-12-11 20:16:54
'아, 영화 촬영하는 구나. 집에가서 발 닦고 잠이나 자야겠다.'
이그니르 [L:10/A:293] 2012-12-11 20:38:40
갑자기 머리 위에 그림자가 들여져 고개를 들었더니...
'어이쿠 시X. '
철골 한방.
슛꼬린 [L:34/A:426] 2012-12-11 21:13:24
짜증남에 고개를 하늘로 향해보니..
'아놔 xxxxxxxx.'
물이 가득 담긴 주전자 한방.
이그니르 [L:10/A:293] 2012-12-11 21:19:58
@슛꼬린
철골얘기가 소멸했어?!
슛꼬린 [L:34/A:426] 2012-12-11 21:43:07
@이그니르
철골맞고 주전자맞고 리타이어
주인공 사망
소설 끝
아르크 [L:5/A:45] 2012-12-11 22:06:40
@슛꼬린
최소한의 단어로 이야기를.끝내버린다
깎깎 [L:47/A:376] 2012-12-11 22:12:59
@아르크
아아 릴레이가...
아르크 [L:5/A:45] 2012-12-11 22:19:15
아니, 잠깐만 철골이라니?!
으와와 맞으면 죽을지도?!

라는 느긋한 생각을 하며 피하려는 모션조차 취하지 않고 그저 몸을 보호하기 위해 팔로 머리를.가렸다
전혀 이성적인 판단이 아니였다...

뎅그러렁-

지면과 철골이 부딛히며 굉음을 자아냈다

어라?... 나... 무사한거야?

살며시 눈을 떠보니,

장발의 머리카락을 가진 소녀가 내 앞에 있었다

"어이- 무사해?"

귀엽게 생긴 외모와는 다르게 쿨한 인상을 풍기는 말투...

말투가 어쨌건간에, 그녀는 나를 보호하는 듯한 동작을 하고 있었다

그리곤 그녀의 뒤쪽으로 방어막이랄까... 환각이랄까... 반구형모양의 녹색벽이 존재했다
아르크 [L:5/A:45] 2012-12-11 22:20:14
@아르크
이능물로 전향
쇼타콘 [L:35/A:422] 2012-12-11 22:28:47
" 어... 어 "


그녀는 나에게 살짝 안도의 웃음을 살짝 지어준 후 ' 그럼 바이바이 ' 라고 하고 갈 길을 갔다.


그리고 나는 집에 와서 발 닦고 저녁먹고 공부하고 잤다.
아르크 [L:5/A:45] 2012-12-12 01:03:13
그리고 다음날, 나는 운명적인 만남에 감탄하게된다

"이거... 소년만환가?"

어제 하교후 그녀와 만났던 일들에 대한 의문- 녹색벽에 관한 거라든지-은 아직 머릿속에서 정리되 지지도 않고 그저 뒤죽박죽, 엉킨 실타래처럼 대뇌피질에 입력되었는데 아마도 그 실타래를 풀 날이 좀 앞으로 다가온 것같다

너무 앞이라는게 문제지만

어쨌든, 난 ' 전학생'으로써 칠판앞에서 공공연히 인사를 하는 그녀를 바라보았다
깎깎 [L:47/A:376] 2012-12-12 03:15:12
그녀가 날 보았다. 뭐지 저 눈빛은... 뭔가 기분이 나쁘다.

"어.... 자리는 저기 창가 3번째 줄에 앉도록 해라."

엑... 바로 뒷자리네..

그녀는 웃는 얼굴로 내 옆을 스치며 한 마디 했다.

"쓰레기."
치나바 [L:8/A:92] 2012-12-12 03:39:59
갑자기 시비털어서 나는 존나빡쳤다
그녀는 존나쌧지만 나의 강함을 이길순없어서
졸라패고 결국 이겻다
경사로세 경사로다
아르크 [L:5/A:45] 2012-12-12 17:43:27
@치나바
새로운 브레이커가 탄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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