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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전의 되세기기 싫은 실화..3
나가토유키 | L:57/A:433 | LV206 | Exp.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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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 | 2021-05-08 23:53:29 | 2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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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


나는 골목을 걷고 있었다....

혼자서..


뒤에는 그녀가 쫓아오고 있었다.


나는 천천히 걸었다.......

그녀도 천천히 따라온다..


무서워서 걸음을 빨리 하였다..

그녀도 점점 빨리진다...


나는 뒤를 보지 못하고 점점 걸음을 빨리할떄마다

 뒤에서 점점 빨리진 소리를 들을수 있었다..

 

뒤를 돌아 보았다.

그여자..

아직까지 잊혀지지 않는 그여자

 흰 원피스에 단발머리... 머리를 푹 숙인채 따라 오고 있었다.

 

나는 좀더 빨리 걸었다...

 


후다다닥~!!~!~~!


그녀가 뛰어온다..


너무나 놀랬다.. 달렸다..... 계속...


내 바로 뒤에서 따라온다.

 

나는 너무 무서워서 달렸다 있는 힘을 다해서,.

그리고 뒤를 돌아보았을떄는....

 

 

그녀는..

 

 


머리를 쳐들고 피 뭍은 옷에..

피뭍은 손톱을 세우고 눈을 뒤집어 까고

 머리에 부은 상처에서 흘러나오는 피를 흘리며

 입을 벌리고 괴성을 지르며 나를 향해 달려오고 있었다..

 

그것도 꿈속....

골목길을 끊임 없이 쫓겨 다니고 말았다.


꿈 속 내내...

 

 


정신이 벌떡 들었다..

의식을 찾은 난 내가 내 침대 이불 속에 있는걸 느꼈다....

몸이 땀에 젖어 있었다.... 식은 땀으로..

울음이 나왔다........

무서운 감정보다는 살아 있다는 감정으로..

 


일어날려 하는데.........


일어 날려고 하는데..

 

몸이 일으켜 지지 않았다.....

 

의식은 있는데 몸이 말을 안 듣는다.....

 


눈을 뜨니...


내 가슴에 그녀가 있었다.........

 

 

 


내 가슴팍에 무릅을 모아 앉아서 두 손으로..

내 목을 조르고 있었다............

 

이게 가위라는건가 보다.. 나는 이때 처음 경허해 보았고

 답답한 느낌...... 숨쉬기도 힘이 들고 정신은 말짱한데

 가슴이 답답하며 움직일수가 없었다.

어떻게 해서라도 움직이고 싶은데 손가락 하나 움직이지 않는다

 

 서서히 머리를 든다........

얼굴이 파범벅이 된 그녀..

그녀는 울고 있었다.. 피와 눈물이 뒤섞인 피눈물을...

 


그리고 난 일어 났다......


새벽 4시...............


나는 홀린 마냥 의자에 앉아서 땀을 닦고 몸을 감싸며

 울면서 떨고 있었다.

견딜수 없는 두려움과 이겨낼수 없는 압박감...

소리내어 울고 싶었으나 그것 조차 무서웠다.......


그렇게 뜬 눈으로 하루를 보냈다...

 

다음날 난 대책을 찾기 위해 이리 저리 알아보았다..

친척 어른들한테 물어 보고 하였다...

 

그리고 또 밤이 오고..


난 매일 같은 꿈과 가위에 시달렸다..

일주일이나..

항상 꿈에서 나를 쫓아오는 그녀...

항상 눈물을 흘리며 내 가슴팍에서 울고 있는 그녀....


아아아악!!~!~!~!

내가 지금 이 소설을 쓰면서도 생각하고 싶지는 않다..

정말로 소름끼치며..

어떻게 이 글을 읽을 줄은 모르겠지만 나 지금도 닭살이

 돋고 소름이 끼쳐서 글을 빨리 쓰기가 너무나 힘들다.

당신은 귀신을 믿는가?

 

본적 없는 사람들은 너무나 쉽게 말해버린다. 귀신따위 만나면

 죽인다고..


만나보면 그 말은 평생 하지 않을 것이다....

일반 사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공포....

 


일주일간 귀신에게 시달리니.. 나는 극도로 날카롭게 되고

 신경질 적이 되어가고 있었다.

얼굴은 수척해지고 아니 기를 뺴앗긴 마냥..

밥도 넘어가지 않았다.

밤마다 그녀를 봐야된다는 생각만 하면 아무것도 할수없었다..

 

 

그떄 우리할머니에게 전화가 왔다..


할머니께서 잘아는 절이 있는데 아주 용하다고

 내 이야기를 했더니 데리고 오라고 했다는 것이다.

 

물론 나는 무교다..

근데 그 소리를 들었을떄는 뭐든지 믿고 싶었다....

 

 

밤마다 나를 괴롭히는 그녀..........

항시 피를 흘리며 소리를 지르며 나에게 다가 오는 그녀....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설사 이룬다 해도..

그떄마다 그런 꿈을 꾸고...

일어날떄마다 가위에 눌렸다..


첫날

 두번쨰 날..

세번쨰 날..


날이 가면 갈수록..

그녀의 화가 더해가는 듯....

항시 나를 노려보는 그 눈빛이 무서워..

가위에 눌려있을떄도 눈을 감고 싶었지만 눈이 감기지가

 않아서..

항시 한시간 가량 그녀의 눈과 눈을 맞추어야 했다..


이글을 읽는 당신을 상상 못한다....

그떄마다 오금이 소스라치게 괴롭고..

울음이 나온다...

몸은 움직이지 않고 항시 나를 이글거리는 눈으로 바라 보는 그녀

 피를 흘리며........

원한에 가득찬 눈빛..

분명 그녀는 나를 원망하고 있던 것이였다..

그녀가 죽던 그 순간.. 술에 취해..

내가 밀어서 죽었다고...

 

대성리 사건 이후로..

나는 내 여친.. 내 친구 커플..

모두에게 연락을 끊었다.. 아니 그 쪽에서도 나에게 연락을

 하지 않았다....

나는 말라가고 있었다.. 내 모든 정신 세계가 말라가는 느낌..


10일 사이에 4키로나 빠졌다..

밤만되면 간질병 걸린 사람 마냥....

공포로 몸부림 쳤다........

 

 

어느날.. 우리 할머니에게 연락이 왔다...

 "얘야~ 너 귀신 본다며?? 어떤 귀신이냐?"

 "할머니....... 모르겠어요... 항상 저를 원망하는거 같아요..

밤만 되면 나를 붙잡고 꿈에서 저를 쫓아 다니고

 잠에 꺨때마다 제 가슴과 목을 눌러요.. 죽겠어요.. 할머니.."

 "얘야.. 내가 잘아는 스님이 있는데 같이 안가련??

그 분이 용하신 분이야.."

 "그 사람 정말 용해요?"

 "그래... 어서 와라.. 지금 가자꾸나.."

 

나는 뭣에나 홀린듯이 아니 아무 지푸라기 라도 잡자는 마음으로

 달려갔다...

청계산 근처에 있는 조그만 절..

아니 절 같지도 않은 허름한 곳....

분위기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는 기분이다..

벽에 알수 없는 이상한 중국풍의 장군들의 그림..

눈을 감은 보살님...

어둑한 분위기.....

정말 되려 이곳에서 귀신이 나올만큼..... 아니

 웬지 사이비 종교 같은 분위기라고 하는게 정답일거 같다..

근데... 여기서 뭔가 있다는 걸 느꼈다..

나에게 다짜고짜..

 "자네... 뭔가 있구먼........

뭔가 봤지???

한 여자가 당신뒤에 있구먼........."


 "네????????????????????????????????"

 "지금도 자네 뒤에 있어.... 에그~ 저 년은 왜 그리 자네를

 노려보나??"


숨이 막혔다..

아무말한적도 없다... 그냥 얼굴만 보았고..

우리 할머니께서도 이 귀신이야기에 대해 일체 언급을 안한 상태..

 


갑지가 울분의 울음이 밀려왔다..

눈물을 흘리며 나는 그 스님에게 매달렸다..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그 여자 어디 있어요?

말해주세요.. 제가 죽인게 아니라고... 나는 거기에서

 보고만 있었다고.."

 "에잉~~ 이 잡귀야... 물러가!!!!!!"

천장이 꺼져라 호통을 치는 스님......

 "갔어.. 걱정마....... 저 년 한이 맺혔나 보네....

원래 사람이 뜻하지 않게 죽고 자신이 왜 죽었는지

 잘 모르면... 안가.... 성불 안해.... 에잉~ 잘못 걸렸어..

저년 눈보니 쉽게 안떨어져... 자네가 죽을 떄까지 따라다닐꺼야"


나는 울면서 매달렸다..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더이상은 견딜수가 없어요..

제발~~~"

나는 비참하다 할 정도까지 스님에게 빌었지만

 비굴하다는 생각은 눈꼽만치도 들지 않았다..

다만 이 공포에서 벗어나고 싶을뿐...


피흘리는 눈..

나를 쫓아오며 치켜드는 손톱..


그렇게 애원하니 스님 왈...

부적을 하나 줄테니.. 침대 위에 붙이고...

밤에 혹여나 누가 있는 느낌이 들면 절대 방안을 나가지

 말라고 말했었다..... 내 방을 넘어서면 그녀가 기다리고 있을거

 라고......

 

부적을 받아서 집에 왔다.....

떨리지만.. 아니 묘하게 안정되는 느낌이다..

그 스님의 카리스마 이였는지 나는 겁을 상실해버렸다..

방안에 부적을 부치고....... 잠을 청했다..

거짓말 처럼 그녀는 나를 더이상 괴롭히지 않았다..

하루..

이틀...

삼일.....

되는 날.....

새벽에 나는 잠결에 화장실이 가고 싶었는데.

워낙 잠결이라..

방안에서 나가면 안된다는 것을 까먹고 말았던 것이다..


화장실에 가서 불을 키고....

용변을 보는 사이......


우리집 화장실은 한쪽 벽이 내 허리선 위로는 모두

 거울이다....

내가 머리를 숙이고 용변을 보고 일보고 손을 씻고 거울을 보는

 순간.... 기분이 이상했다..

아니...... 누가 내 목에 손을 데고 있었다..

 

 

 

 


그녀였다..

 

 

 

나는 얼어 붙었다..

손을 바보 처럼 허공에 물을 털려는 자세로.. 숨이 멈추어 버렸다

 그녀 얼굴을 안보이는데.... 그녀의 손만이 내 목과 어꺠 사이에

 터~억하니 걸쳐져 있었다......

그 뒤로 천천히..

내 오른쪾 어꺠 뒤로 아주 천천히.

머리를 치켜드는 그녀......

나는 눈을 감아버렸다......

아니 보기 싫었다.... 내 자신의 망각에 욕을 내질렀다.

 "병신새끼.. 병신 병신!!!!!"

 


10분간 그러고 있었나??

답답해서..

아주 천천히 눈을 떠보려고 했었다...

아주 천천히..

 

천천히 눈을 뜨니 내 눈썹이 보이더니..

눈을 뜨니 그녀가 없다........

 


하~~~~~~~~~~~~~~~~~~~~~


내 열굴이 창백했다.

빨리 내방으로 뛰어가야 겠다는 생각만이 들뿐이였다..

방으로 어서 달려가서 문을 닫으려고 손을 손고리에 대는 순간..

 

신발 또 그년이다.. 이제는 그녀라는 말도 나오지 않았다..

내방 에서 3m떨어진 곳에서....

날 노려보고 이다..

그것도 엎드려서..

제길..

나는 방문을 쾅~ 하고 닫고..... 이불속에 숨었다........

그리고 하루가 갔다..

나는 아침까지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다..

나는 문득 생각이 든게... 이게 평생까지 가야되는건가?

라는 불안감에 휩싸이고 말았다..........................


갑자기 생각난게 그녀의 쌍동이 여동생.....

만나야돼.. 만나야된다는 그런 생각이 문득 들어..

당장 학교로 달려갔다..............

그녀의 과 사무실로 가서 그녀의 신상 명세서를 들고....

그녀의 집으로 찾아갔다..

그녀 동생과 연락이 닿아서 만나자 마자..

나는 무서웠다... 아주 같다고는 못하겠지만

 거의 같은 지금껏 나를 괴롭힌 그녀와 너무나 흡사한 느낌에

 웬지 내 몸에 송충이가 기어가고 있다는

 그 귀신과 말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용기를 내어 물었다..

 "저어.... 당신의 언니가 제 꿈속에 나타나서..

저를 괴롭힙니다. 아니 꿈이 아닌 평소 밤에도

 나타나서 저를 항상 괴롭힙니다...."

 "어멋!! 그러세요? 저도 제 언니가 밤마다 나온답니다..

항상 피눈물을 흘리며 저에게 언니가 왜 죽었는지 물어요.."


한대 뒷통수를 맞은 느낌......


맞다.. 그녀는 자신이 왜 죽었는지를 모르고 있는거구나라느

 생각이 들었다..

그녀 동생에게 내가 아니라고 말해달라고 신신 당부를 하고

 집으로 왔다..


밤이 깊어가는 순간......

또 그녀가 나타나겠지.....

라는 기분에.... 잠을 청했다......

나타나지 않는다......................

한 한달이 지났나?

나타나지 않는다............

이제 괜찮다는 생각이들었다..

그녀의 동생에게도 전화를 했더니...

언니에게 말은 했다고..... 언니가 이제 자기 꿈에도

 안나타 난다고......

 


이제 끝났다.. 모든게..... 이 모든게 끝이 난거다....

안심하고.. 부적을 띄고...............

잠을 청해보았다.

이상하리라 만큼 그날은 잠이안왔는데 아마 부적을 띈

 첫 날이여서 그런지 불안했지만..

이제 끝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여유를 가지고.... 잠을 청하려는 순간........

 

 

 

 

 

그녀다.......

 

 

 

그녀가 천장에서... 나를노려본다..


 "으아아아아악!!~!!~!~!~!~!~"

나는 벌떡 일어나서..... 뭐야~!~!~! 라고 소리를 쳤지만

 그녀는 그대로있었다......

 

 

벌떡 일어나서 벽에 기대어 나가!!! 나가!!!!

라고 소리를 고래고래 질렀는데도.....

 

 

그녀는 아주 천천히.. 아주 천천히.......

천정에서 중력을 잊은 듯이 살포시 내려와...


나에게 다가왔다.....

 


헝클어진 머리..

붉은 눈...

이마의 상처에서 흘르는 피.........

붉은 입술....

나에게 가다온다..

 

한걸음

 한걸음...

 

나는 눈을 질끈 감았다.................................

 

 

 

 

그녀가 나에게 말을 했다..처음으로.........

 

 

 

 "내 사진 태워........................ 내 사진 태워.................."

 

 


그리고 사라졌다..


사진? 내가 그녀의 사진이 있었던가??????"


아무리 찾아도 없었다.... 아무리..


또 그다음날.. 또 그녀가 나타났다...

내방 유리창에서.....

똑같이 하는말


"내 사진.... 태워...."

 

 

 


다음날 나는 미친듯이 내 모든것을 정리해 보았지만

 찾을수가 없었다....

아!~!~! 살고 싶어..

그녀만 떠올리면 죽을거 같은 느낌............................

 

문득 눈에 들어오는 종이 한장..


그렇다..

내가 그녀 동생과 만날려고 뽑았던 사진...............

아마도 그녀와 쌍동이라서 동생이 언니 사진을 쓴거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당장 일어나.. 그 종이를 태웠다....

 

 

 

 

 

 

그 이후로 그녀를 볼수없었다...


지금까지 단 한번도 벌써 7년전 이야기다..

지루하고 아주 긴 내 이야기를 읽어줘서 너무나 감사하다.

당신은 귀신이 있다고 믿는가?

아니며 믿지 않는가..


믿는 다면..

 


지금 뒤를 보지 말것은 권한다.......


믿지 않는 다면..

귀신을 만나봐라,..

 

지금 바로 당신 귀에서 피를 흘리고 당신과

 눈을 마추질 그 무언가가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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