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새장이라는 반전의 기술로 모든 상황이 도플라밍고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는데 말이죠.
도플라밍고가 10년동안 해왔던 어둠의 거래, 세계정부 인사 및 유명한 인사들을 장난감으로 만들어 노예로 만들었던 짓들 이런 행동들은 분명히 해군도 세계정부도 가만히 내버려둘 수 없는 상황일겁니다. 하지만 새장이라는 기술로 인해 외부와의 연락이 차단되어있기때문에 도플라밍고는 아직까지 칠무해이자 천룡인이라는 지위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수토라... 이 해군 대장은 도플라밍고를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이고 여전히 밀짚모자 해적단과 로우를 잡아야 한다는... 루피의 진격을 방해하는 역할로 나와있습니다.
알라바스타와 비슷한 전개로 진행된다면 크로커다일이 결국 칠무해 박탈되고 해군에 의해 잡히는것처럼 도플라밍고도 후반부에는 평범한 해적이 되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조커라는 어둠의 거래의 주요인물이기때문에 카이도우가 모습을 보이는 상황까지 잡히진 않을거지만 드레스로자에서 쫓겨나고 평범한 해적으로서 해군의 눈을 피해야 하는 불편한 상황이 언젠가 찾아올거라 봅니다.
도플라밍고는 퀴로스, 리쿠왕, 루피, 로우 등 방해되는 인물들에게 별 하나 당 1억베리의 현상금을 걸었습니다. 저는 여기서 도플라밍고가 현상금을 걸지 않았던 인물에게 생각치도 못한 뒤통수를 당할 수도 있다는 예상을 해봅니다. 나미, 쵸파, 브룩, 모모노스케... 이 인물들은 드레스로자 스토리 내내 거의 등장을 안했지요. 그리고 도플라밍고의 계획에 가장 방해되는 인물로 저는 상디를 꼽고 싶습니다. 상디는 현재 빅맘해적단과 대치되어있는 상황입니다. 시저가 빅맘해적단으로부터 돈을 뜯었다라는 부분부터 제발 빅맘해적단으로부터는 지켜달라고 상디에게 부탁한 장면도 있죠. 상디는 왠지 그 부분에서 크게 뭔가를 느꼈을겁니다.
왜냐면... 새장이라는 기술로 드레스로자 전부를 말살할려고 해도 도플라밍고는 여전히 시저, 모모노스케는 필요한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상디의 역할이 어떻게 도플라밍고를 천룡인 지위를 박탈당하게 하고 평범한 해적으로 돌아가게 하느냐 가설을 세워봤습니다.
1. 상디가 도플라밍고에게 빅맘해적단에게 시저를 넘겨버리겠다고 협박한다. 다행히(?) 상디 및 빅맘해적단은 새장 밖에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새장이라는 기술로 외부와의 연결은 차단되어있지만 빅맘해적단 중 일원이 열매능력으로 도플라밍고에게 연락을 할 수 있게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 능력을 이용해 빅맘해적단으로부터 시저를 넘기겠다 협박하는겁니다. 도플라밍고에게 시저는 여전히 필요한 인물입니다. 결코 넘겨줄 수 없는 인물이고 만약 그게 카이도우가 아닌 빅맘이라면 도플라밍고는 더더욱 당황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2. 새장 밖에 또 다른 천룡인이 있을 것이다. 저의 생각은 그게 빅맘해적단의 부선장 정도 되는 위치의 인물이라 생각합니다. 천룡인 내에서 도플라밍고를 지위로 제압할 수 있는 인물이 드레스로자의 진실을 목격했다면 얘기는 달라지게 되는거겠죠. 새장 밖에서 드레스로자의 모든 상황을 목격하고 또한 시저를 이용해 어둠의 계약을 카이도우와 했다는 것 등등 이 모든 것들을 보았다면 같은 천룡인이더라도 그냥 눈 감아 줄 수 없을거라 보기 때문에 세계정부에게 도플라밍고를 천룡인 지위를 박탈하게 하라고 전달을 할 것이라 예상되네요. 천룡인 지위가 박탈당했으니 자연적으로 칠무해 지위도 박탈당하게 되고 해군은 도플라밍고를 잡을 명분이 생기게 되는겁니다.
이러한 가설들로 인해 도플라밍고는 드레스로자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cp0는 천룡인 직속정보기관이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