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

봄을 기다리는 마음 - 신석정

에리리 | L:60/A:454 | LV201 | Exp.7%

317/4,030

| 0-0 | 2020-03-08 00:55:59 | 88 |

[숨덕모드설정] 게시판최상단항상설정가능

봄을 기다리는 마음 - 신석정

우수도

경칩도

머언 날씨에

그렇게 차가운 계절인데도

봄은 우리 고운 핏줄을 타고 오고

호흡은 가빠도 이토록 뜨거운가?

손에 손을 쥐고

볼에 볼을 문지르고

의지한 채 체온을 길이 간직하고픈 것은

꽃피는 봄을 기다리는 탓이리라.

산은

산대로 첩첩 쌓이고

물은

물대로 모여 가듯이

나무는 나무끼리

짐승은 짐승끼리

우리도 우리끼리

봄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것이다.

개추

추천

반대 0

[숨덕모드설정] 게시판최상단항상설정가능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시 문학] 만남 이별 그리고 그리움 - 변종윤

순백의별 | 2020-03-09 [ 90 / 0-0 ]

[시 문학] 겨우살이 - 김현승

사쿠야 | 2020-03-09 [ 97 / 0-0 ]

[시 문학] 가을 - 김현승

사쿠야 | 2020-03-09 [ 114 / 0-0 ]

[시 문학] 희망이라는 것 - 김현승

사쿠야 | 2020-03-09 [ 147 / 0-0 ]

[시 문학] 가을밤 - 변종윤

순백의별 | 2020-03-09 [ 134 / 0-0 ]

[시 문학]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 류시화

흑설공주 | 2020-03-08 [ 102 / 0-0 ]

[시 문학] 지금 알고있는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 류시화

흑설공주 | 2020-03-08 [ 106 / 0-0 ]

[시 문학]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 류시화

흑설공주 | 2020-03-08 [ 82 / 0-0 ]

[창작] 코로나

히트맨 | 2020-03-08 [ 101 / 0-0 ]

[시 문학] 봉황수(鳳凰愁) - 조지훈

크리스 | 2020-03-08 [ 450 / 0-0 ]

[시 문학] 봄을 기다리는 마음 - 신석정

에리리 | 2020-03-08 [ 88 / 0-0 ]

[시 문학] 봄을 맞는 폐허에서 - 김해강

크리스 | 2020-03-08 [ 164 / 0-0 ]

[시 문학] 봄은 고양이로다 - 이장희

크리스 | 2020-03-08 [ 554 / 0-0 ]

[시 문학] 들꽃에도 생명이 있다. - 변종윤

순백의별 | 2020-03-08 [ 64 / 0-0 ]

[시 문학] 봄 - 윤동주

에리리 | 2020-03-08 [ 151 / 0-0 ]

[시 문학] 지각 - 김현승

사쿠야 | 2020-03-08 [ 112 / 0-0 ]

[시 문학] 당신의 삶을 채워줄 이가 없다 - 변종윤

순백의별 | 2020-03-08 [ 64 / 0-0 ]

[시 문학] 일요일의 미학 - 김현승

사쿠야 | 2020-03-08 [ 79 / 0-0 ]

[시 문학] 보고 싶은 친구에게 - 신재순

에리리 | 2020-03-08 [ 67 / 0-0 ]

[시 문학] 아버지의 마음 - 김현승

사쿠야 | 2020-03-08 [ 69 / 0-0 ]


	회원가입 \| 분실찾기 \| 다크모드 \| 로그인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