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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의 최종보스는 티치인가, 아카이누인가.
다람쥐몬가 | L:14/A:59 | LV23 | Exp.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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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8 | 2013-07-19 10:28:10 | 11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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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 중장 모몬가다.

 

보통 사람들은 최종보스라 하면, 아카이누,세계정부,티치. 이 셋을 거론한다. 그러나, 아카이누/세계정부로 나눌 필요는 없다. 아카이누는 곧 세계정부의 상징이다.

더불어 세계정부의 가장 강력한 군사적 기반이 '해군본부'라 했으니, 더이상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겠다. 세계정부(해군본부)를 통틀어 현재 가장 강한 자는 아카이누 현 원수다. 가장 강력한 군사적 기반의 '톱'이니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세계정부(아카이누) , 검은수염티치. 이렇게 해군의 톱과 해적의 톱이 밀짚모자 루피의 후반기 상대가 되겠다.

 

 

오로성이 거론되기는 하지만, 오로성은 '전력'보다는 '지휘관' , '세계의 흐름을 이야기하는 메세지' 라고 보는 것이 현재로서는 타당하다. 그들의 전력,비밀에 대해서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함부로 최종보스설을 거론하는 것은 무의미한 짓이다. 더불어 오로성을 여기서 더 '먼치킨급'캐릭으로 재조명시키는 것은 , 오다의 원피스 밸런스론에서도 꽤나 어긋날 것으로 보아, 오로성은 그냥 지휘자라고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후보 1. 검은수염 티치

 

2년후 티치는 독자들에게 매우 충격적이고 강렬한 모습을 간접적으로나마 보여주었다. 징베의 말에 따르면 '그는 벌써 사황의 일각이 되었고, 악마의 열매를 약탈하고 있다'라고 활약상이 언급된다. 더불어 흰수염의 영역을 모두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고도 나와있다. 이것은 '마르코' 잔당과의 싸움에서 승리했다는 것.

 

즉 티치는 사황의 힘에, 열매를 약탈하는 능력, 더불어 이제는 준사황급으로 평가받는 마르코를 흰수염의 바다에서 몰아낼 정도의 '적'으로 성장한 것 이라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부하인 '지저스 바제스'만 보더라도, 그의 강함을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다. 독자들이 초반에 무시했던 '콜로세움'. 그러나 본부중장도 무너질만큼, 꽤나 격이 높은 무대였다. 억이 넘는 해적들은 보통이고, 그들 사냥하는 헌터들, 5억이 넘는 전설급 해적. A조가 조편성이 좋다고는 하나, 어느정도 억대의 루키들은 있기 마련일터. 바제스는 잔상처없이 그들을 제압했다. 강력한 끝판왕의 곁에는 항상 강력한 부하가 있는 법. 부하의 질도 괜찮은 수준이다.

 

더불어 소수해적단인 루피와 모델이 비슷. 같은 D의 일족. 루피를 제외하고는 가장 먼저 '해적왕'이 되겠다고 선언한 남자가 티치.

 

후보 2. 아카이누.

 

많은 사람들이 '아카이누'는 최종보스로 그 부적절함을 꼽는데, 대표적인 이유가 '힘'이다. 티치에 비해서 포스가 별로라는 것. 그도 이해할 것이, 그는 흰수염에게 맞는 장면과 샹크스의 등장에 놀란 표정을 보이며, 어느정도 위엄에 먹칠을 했었다. 그러나 이는 말도 안되는 것.

 

흰수염에게 처맞았다.? : 이건 흰수염 입장에서도 최후의 '수'를 꺼낸 것이었다. 아니 다시 말하자면, 흰수염은 이성을 잃었다. 판단력을 잃었던 것. 즉, 내몸을 희생해서라도, 이 더러운 개자식을 때리겠다. 라는 흰수염의 생각이 반영된 공격이었다. 그렇게 닥치고 공격을 하니, 비록 타격을 주었겠지만, 아카이누에게 '명구'라는 생명줄이 끊기는 카운터를 맞게 되었다. 이는 '스쿼드'의 칼빵과 더불어 흰수염을 죽게한 치명적인 부상. 물론 흰수염>아카이누인것은 참명제이지만, 이 행동만을 가지고, 흰수염이 아카이누를 압살했다라고 말하기를 부적절하다. 그렇게 아카이누를 압살할 수 있었다면, 왜 진작 공격하지 않았겠나. 이건 압살한 것이 아니라, 서로 강력한 한방을 주고받은 것이라 봐야한다. 2대 맞고 녹다운했다고들 하는데, 흰수염의 지진펀치는 중장급 정도되는 사나이를 한방에 보낼만큼 강력하다. 오히려 2대 맞고, 이후에 호흡을 정리하고, 마르코 등의 해적들을 상대로, 그 포위망 안에 들어가 밀짚모자 루피와 징베 크리엘 등에게 타격을 준 것은 그만큼 이 남자가 대단하다는 것.

 

샹크스에게 쫄았다..? : 맞다. 쫄았다. 그러나 그것은 다시 말해서, '당황'한 것이다. 정보대로는 분명 군은 '흰수염'이라는 해적과만 싸우게 되었는데, 뜻밖의 남자. 흰수염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사나이, 이미 빈사상태인 아카이누가 그를 당해내는 것은 무리수다. 당연히 한발 물러날 수밖에 없다. 하지만 풀상태였다면 물러날 턱이 없다. 흰수염과도 정면으로 붙었던 남자다.

 

더불어 지금은 '대장'이 아니라, 2년후 모든 해군의 윗자리. : 원수는 , 수백만명은 넘는 그 해군이라는 조직의 총수다. 이런 자의 힘을 의심해볼 필요는 없다.

2년전 , (지진,어둠)흡수한 검은수염을 포함한 해적들을 도주하게 만든 것도 아카이누.

 

그리고 루피의 '에이스'를 제거한 남자. 주로 형이나 동생을 제거한, 복수의 대상은. 만화의 후반부에서 싸우는 것이 정설이다.

아카이누를 격파하는 날은, 루피는 '에이스'의 복수를 갚고. 이젠 완전히 '에이스'를 잊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그런 시점이 될 것이다.

 

 

아무튼 길게 말할 것 없이, 둘다 최소 사황급이다. 엄청 강하다. 그럼 최종보스는 아카이누인가. 티치인가.

당연히 아카이누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그 결정적인 '증거'는 바로 흰수염의 마지막 말.

" 로저가 기다리고 있는 사나이는 적어도 티치, 넌 아니다. 로저의 의지를 잇는 자들이 있듯이, 언젠가 에이스의 의지를 잇는 자도 나타날 것(루피)이다. 그리고 미래, 언젠가 그 수백만분의 역사를 등지고 이 세계(타락해버린 세계정부)에 싸움을 걸어올 자가 나타날 거다. 센고쿠. 너희 세계정부는 언젠가 도래할 세계가 휘말릴 거대한 전쟁을 걱정하고 있겠지. 흥미는 없지만, 그 보물(원피스)를 언젠가 찾을때 세계는 뒤집힐 거다. 누군가(들이 아니다)가 그걸 찾아낼 것이다. "

 

즉, 티치는 로저의 '선택'을 받지 못한 남자이고, 그는 로저의 선택을 받는 과정에서, 루피에게 패배할 것이다. 경쟁에서 이긴 루피는 원피스에 도달할 것이고.

그후 '해적왕'이라 칭해질 것. 그리고 포네그리프를 해독할 줄 아는 유일한 여자인 니코로빈을 데리고 있는 루피는, 거기서 역사의 '전부'를 알고, 아카이누가 이끌고 있는 거대한 세력. 해군본부+세계정부와의 싸움을 마지막으로 할 것이다.

 

흰수염의 말을 간단히 추려보면.

" 검수, 니는 중간단계에서 탈락할 것이고, 선별된 누군가(루피)가 세계정부에게 싸움 걸 거야. " 라고 간단 요약할 수 있겠다.

 

해적왕 결정전 -  이후 차기 해적왕으로 선택된자와 세계정부,해군본부와의 싸움. 이, 흰수염의 대화안에 모두 함축되어있다.

 

물론 티치>아카이누 일 수도 있다. 그러나 스토리상 , 티치는 아카이누보다 먼저 루피의 맛있는 고기덩어리가 될 것이다.

 

빅맘,카이도우(+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의 제거를 시작으로 - 신세계의 큰 1부

사황 샹크스가 검은수염에게 패배, 이후 루피는 검은수염과의 해적왕 쟁탈전에서 승리 - 신세계의 큰 2부

모든 것을 부정한, 거대한 타락조직 세계정부 격파 - 마지막 3부

 

반지의 제왕에 비유한다면,

티치는 사루만이고. 아카이누는 사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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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블테코 [L:26/A:402] 2013-11-01 00:08:51
오 좋은데요 다음에도이런좋은 연구글 기대하겠씁니다
[L:10/A:55] 2014-02-05 11:45:20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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