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마금의 외전 추상일지 4권

 

외전 단편집인 만큼 수록된 단편들은 기본적으로 하나하나 오락성이 강한 에피소드였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건 역시 세리카... 아니 로리카

세리카는 역시 오래 산 만큼 외로움을 잘 느끼네요

질투는 덤..

이번 외전에서 상당히 귀여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던 세리카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단편.

 

아벨이 알베르트가 되기까지의 이야기.

 

아벨이 싫어했던

"하나를 희생해서 아홉을 구한다"

거짓된 영웅 알베르트의 이야기

 

하지만 모두를 지키지 못한 아벨이

복수를 위해 알베르트로 살아가기를 마음 먹었던 과거를 다루고 있습니다

 

마지막은 본편 13권 마지막과 잠깐 이어지는데

 

이 단편은 상당히 중요한 떡밥을 뿌린 단편입니다

바로 하늘의 지혜 연구회의 보스의 정체의 옛모습이 등장하는데

정확히는 현재 이전 모습의 정체입니다

 

계혼법을 다룬다는 언급과 새로운 몸으로 마술사 명가의 당주에 멜갈리우스의 천공섬에 예사롭지 않은 흥미를 가진 인물을 언급했으니

즉 현재의 대마도사의 몸은 바로 시스티나의 할아버지일 가능성이 거의 확신시되겠네요

 

이전부터 시스티나와 연관되는 떡밥은 조금씩 있었지만

이걸로 확정인 듯합니다

 

 

이쯤되면 작중에서 슬슬 옛 6영웅들의 떡밥을 많이 푸는 중인데

아델(현 알베르트) - 알베르트 (6영웅은 아니지만)

리엘 - 엘리에테

세리카는 본인

라자르는 부활

사라스는 세라의 선조이니 같은 바람계열인 시스티나와 여러의미로 겹치는 캐릭터고

 

별도로 루미아는 남루스 (거기에 레 파리아까지)

 

한명 한명에게 과거의 역활을 다시 부여하는 동시에 본격적인 작중에서의 위치 확립이 계속되고 있네요

 

아무튼 이번 추상일지는 

재미면에서나 작중 떡밥면에서나 상당히 만족스런 내용이였습니다

 

+

그나저나 알베르트는 시스콤이였군요

작중에선 알베르트(아벨)는 아리아가 죽은걸로 알고있지만

왠지 나중에 등장할 것 같은 느낌..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