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2권에 이어서 마왕군의 잔당인 칠붕현 중 한명인 아우라와의 전투가 이어지는 3권
잊언 후기에도 언급했지만 이 작품의 아주 큰 단점인 전투신이 초반부를 차지하는데
여전히 움직임이 딱딱하고 연출 자체가 상당히 어색해서 몰입이 힘드네요
이런건 결국 작가가 계속 그려가면서 실력이 늘어나길 바랄 수 밖에 없는데
그 전에 작품이 끝날 수도 있고, 장편 연재가 되더라도 나아지지 않을 수도..
후반부는 이 작품의 메인인 여행을 하며 정적인 서사를 다루는 내용은
어색한 전투신과 대비될 정도로 안정적이고 몰입이 잘 됩니다
작가의 장단점이 한눈에 보인 3권이네요
프리렌의 스승인 플람메의 가르침
새로운 동료로 권유하는 성직자 자인
이로서 4권에서는 용사 파티의 빈자리가 전부 매꿔지겠네요
프리렌 = 페른
아이젠 = 슈타르크
하이터 = 자인
힘멜 = 프리렌
프리렌이 힘멜의 입장으로서 다시 파티 활동을 해가며 자신이 눈돌려왔던 것들을
똑바로 마주하며 과거를 회상하며 그때의 추억을 되씹는 장면은 볼때마다 좋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