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 연가 1
길을 걷는다는 것은
나를 내려놓고
돌담 구멍사이로 나드는 바람소리에
상처를 어루만지며
묻고 또 묻는것.
혼자이면 어떠랴
놀멍쉬멍* 걸어간다
길가에 뿌리내린 풀꽃들 눈웃음에
잊었던 고전 말씀이
파릇파릇 돋아나고.
*놀멍쉬멍 : 놀면서 쉬면서.
오영호의 <올레길 연가 1> |
유희나
| L:43/A:492 | LV69
| Exp.33% 472/1,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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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 연가 1
길을 걷는다는 것은
나를 내려놓고
돌담 구멍사이로 나드는 바람소리에
상처를 어루만지며
묻고 또 묻는것.
혼자이면 어떠랴
놀멍쉬멍* 걸어간다
길가에 뿌리내린 풀꽃들 눈웃음에
잊었던 고전 말씀이
파릇파릇 돋아나고.
*놀멍쉬멍 : 놀면서 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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