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 다크모드
 | 로그인유지
공존의 이유 - 조병화
에리리 | L:60/A:454 | LV204 | Exp.40%
1,653/4,090
| 0-0 | 2020-04-29 22:20:33 | 68 |
[숨덕모드설정] 게시판최상단항상설정가능

공존의 이유 - 조병화

 

깊이 사랑하지 않도록 합시다.

우리의 인생이 그러하듯이

헤어짐이 잦은 우리들의 세대

가벼운 눈웃음을 나눌정도로

지내기로 합시다.


우리의 웃음마저 짐이 된다면

그때 헤어집시다.

어려운 말로 이야기하지

않도록 합시다.


당신을 생각하는 나를 얘기할 수 없음으로 인해

내가 어디쯤에 간다는 것을 보일 수 없으며

언젠가 우리가 헤어져야 할 날이 오더라도

후회하지 않을만큼 사랑합시다.


우리 앞에 서글픈 그날이 오면

가벼운 눈 웃음과

잊어도 좋을 악수를 합시다.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설정] 게시판최상단항상설정가능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찾추가 규칙 숨덕설정 글15/댓글2
[시 문학] 가을 편지 - 이해인
사쿠야 | 2020-04-30 [ 149 / 0-0 ]
[시 문학] 그대는 왠지 느낌이 좋습니다 - 김현태
에리리 | 2020-04-30 [ 79 / 0-0 ]
[시 문학] 고독을 위한 의자 - 이해인
사쿠야 | 2020-04-30 [ 89 / 0-0 ]
[시 문학] 나 무 - 류시화
흑설공주 | 2020-04-29 [ 80 / 0-0 ]
[시 문학] 귀천(歸天) - 천상병
에리리 | 2020-04-29 [ 84 / 0-0 ]
[시 문학] 공존의 이유 - 조병화
에리리 | 2020-04-29 [ 68 / 0-0 ]
[시 문학] 고백성사 - 정우경
에리리 | 2020-04-29 [ 78 / 0-0 ]
[시 문학] 그대는 알까 - 박금숙
순백의별 | 2020-04-29 [ 80 / 0-0 ]
[시 문학] 그대에게 가는 길 - 박금숙
순백의별 | 2020-04-29 [ 97 / 0-0 ]
[시 문학] 겨울 강 - 박금숙
순백의별 | 2020-04-29 [ 81 / 0-0 ]
[시 문학] 어서 너는 오너라. - 박두진
크리스 | 2020-04-29 [ 129 / 0-0 ]
[시 문학] 어머니․6 - 정한모
크리스 | 2020-04-29 [ 158 / 0-0 ]
[시 문학] 어릴 때 내 꿈은 - 도종환
크리스 | 2020-04-29 [ 116 / 0-0 ]
[시 문학] 오영호의 <올레길 연가 1>
유희나 | 2020-04-29 [ 57 / 0-0 ]
[시 문학] 이승현의 <설날아침>
유희나 | 2020-04-29 [ 79 / 0-0 ]
[시 문학] 김영재의 <마음>
유희나 | 2020-04-29 [ 79 / 0-0 ]
[시 문학] 해바라기 연가 - 이해인
사쿠야 | 2020-04-29 [ 215 / 0-0 ]
[시 문학] 살아 있는 날은 - 이해인
사쿠야 | 2020-04-29 [ 132 / 0-0 ]
[시 문학] 바다새 - 이해인
사쿠야 | 2020-04-29 [ 71 / 0-0 ]
[시 문학] 고독에 관한 간략한 정의 - 노혜경
에리리 | 2020-04-28 [ 78 / 0-0 ]
      
<<
<
201
202
203
204
205
>
>>
enFree
공지/이벤 | 다크모드 | 건의사항 | 이미지신고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PC버전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