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 잠든 것들에 향기가 있는 줄
왜 내가 몰랐던고
정처없이 가다가도 그 시심에
코끝을 븥들리면
화장기 없던 언어조차 손 내밀며
깊은 속정을 나누자 한다
그대를 따라가는 순결한 뜨락엔
입술에 머금은 못다한 사연 맺혀있으니
그대의 꼬리짓에 비틀거리는 나
낮술에 취한 양
불온한 사념에 빠진다
그대는 정녕
달빛을 추려 입은 은빛 여우인가
햇살을 골라 먹는 금빛 늑대인가
시심에 아른거리는 시인의 얼굴
불꽃처럼 그리워라
그 시인의 향기 - 서문인 |
순백의별
| L:60/A:585 | LV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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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잠든 것들에 향기가 있는 줄
왜 내가 몰랐던고
정처없이 가다가도 그 시심에
코끝을 븥들리면
화장기 없던 언어조차 손 내밀며
깊은 속정을 나누자 한다
그대를 따라가는 순결한 뜨락엔
입술에 머금은 못다한 사연 맺혀있으니
그대의 꼬리짓에 비틀거리는 나
낮술에 취한 양
불온한 사념에 빠진다
그대는 정녕
달빛을 추려 입은 은빛 여우인가
햇살을 골라 먹는 금빛 늑대인가
시심에 아른거리는 시인의 얼굴
불꽃처럼 그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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