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건 어떤 불의에도 굴하지 않는 건지
산이 무너지고 터널이 지나가도
천성산 도룡뇽 부부 헤어지지 않았다
무성한 탁상공론 아랑곳하지 않은 채
수맥을 이어주는 무량한 저 생명들
에둘러 제 터를 찾아와 목숨 끈을 잇는다
짝을 짓는다는 건 천상의 기도같은 일
통설을 깨트려서 세상의 귀 열어놓고
대성늪 봄볕 가득한 유백의 알을 보라
힘 / 박희정 |
유희나
| L:53/A:231 | LV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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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건 어떤 불의에도 굴하지 않는 건지
산이 무너지고 터널이 지나가도
천성산 도룡뇽 부부 헤어지지 않았다
무성한 탁상공론 아랑곳하지 않은 채
수맥을 이어주는 무량한 저 생명들
에둘러 제 터를 찾아와 목숨 끈을 잇는다
짝을 짓는다는 건 천상의 기도같은 일
통설을 깨트려서 세상의 귀 열어놓고
대성늪 봄볕 가득한 유백의 알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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