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온라인 게임에 진심이던 주인공 켄이치
자신이 열중해서 파고들던 게임들이 하나하나 종료함에 따라 새로운 게임을 찾던 와중
우연히 알게된 타이틀이 없는 수수께끼의 온라인 게임
파고들기 요소를 좋아하던 헤비유저였던 켄이치는 망설임없이 헬 모드로 그 게임을 시작하는데
눈을 떠보니 처음보는 이세계에 농노 소년 알렌으로 전생하게 되면서
미지의 직업 소환사로 육성하기 시작하는 작품
일단 흔히 볼 수 있는 게임 세계에 전생한다는 설정이지만
색다른 점은 자기 혼자만 이곳에서 남들보다 육성이 힘든 헬 모드란 점인데
덕분에 남들보다 레벨업도 힘들고 스킬 숙련도도 힘들다는 점에서
괜시리 하는 노력에 비해 결과물이 시원찮네요
다만 헬 모드인 만큼 소환사라는 직업의 가능성은 상당히 사기적인 점에서
역시 주인공은 주인공이란 생각이 드는 듯
사실 초반부는 전개가 너무 느긋해서 좀 지루하다 못해
지뢰를 밟았나 생각했는데 후반부에 갈수록 의외로 몰입감이 커지는데
어느 계기로 알렌이 이세계에서 게임 육성이라는 감각을 버리고
자신의 가족을 위해 강해지겠단 각오를 다지기 시작하고부터 재밌어지기 시작합니다
결과적으로 1권의 첫인상은 만족스럽네요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