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 다크모드
 | 로그인유지
자신에게 고백한 남자가 있다? - 2화 -
사브리나 | L:46/A:346 | LV7 | Exp.97%
146/150
| 0-0 | 2012-12-01 02:58:21 | 663 |
[숨덕모드설정] 게시판최상단항상설정가능

2.위험해진 하루


 현재 시간은 오전 8시.뭔가..난감해졌다..
주위에 나를 바라보는 학생들의 눈빛이 이상할정도로 나를 바라보는것.
이유는 전부 내 옆에 있는 카즈키 료토. 때문이리라... 설명을 하기위해
2시간 전에 있던 일들을 설명해본다.
오늘 아침 평소와 같은 시간에 학교에 가기 위해 오전6시까지 준비하여
집을 나오는 순간 나는 집앞에 있는 광경을 목격하고 5초간 얼음 상태가 되었다.
다름이아닌 집앞에 어제 보았던 최고급 리무진이 길거리를 전부 막아놓은것.
얼음 상태였던 나를 정신 차리게 해준것은 다름이 아닌 어제 만난 카즈키 료토의 집사였다.

" 모시러 왔습니다. 유키님 "

카즈키 료토의 집사분의 한마디를 듣고 나는 정신차리며

" 에..? 어제 만나뵙던 분 맞으시죠..? 저희 집에는 무슨 일로 ..? "

" 료토님께서 유키님께 드릴 말씀이 있으시다며 이렇게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지금 료토님께서 차안에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

" ....(에~~~~?! 어째서.. 어제 이야기를 끝낸게 아니였나?!) "

마음속으로 생각하며 있던 나는 다시한번 주위를 둘러보며 다른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않기위해
어쩔수없이 리무진 쪽으로 다가가 집사분께서 열어주는 문을 감사합니다 라고 말씀드린후
차 안을 보니 카즈키 료토가 좌석에 앉아 뭔가를 고민하는 표정과 앞에 놓인 상자를 보고있었다.
나는 상자를보며 (설마..) 라고 생각하며 카즈키 료토에게 인사를 하였다.

" 안녕하세요. 카즈키씨 좋은 아침이네요.. "

" 안녕하세요. 하루토씨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는 푹 쉬셨나요? "

" 네 푹 쉬었습니다. 카즈키씨도 어제 잘 쉬셨나요? "

" 네. 저도 어제 잘 쉬었습니다. "


 서로 간에 인사를 하며 집사분께서 출발하겠습니다. 라고 말하며 차가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그후에 서로 말없이 침묵을 지키는도중 나는 이러면 안되겠다 생각하고 아침에 이야기할게 어떤건지 알기위해
물어보기위해 카즈키 료토 에게 말을 걸었다.

" 저기..한가지 여쭈어봐도 될까요? "

" 네. 괜찮습니다. 말씀하세요. "

" 오늘..저희집에 오신 이유가 저와 이야기 하실려고 오신거지요..? "

" 네. 맞습니다. "

" 말씀하실일은 어제 그 그 이야기에 대해서인가요? "

" 아닙니다. 이번에 말씀드릴 일은 다른 일 입니다.

" ... 다른일이라시면..? "

" 어제.. 유키씨와 대화를 한후 본가에 가서 어머님께
다음주내로 저의 연인인 분을 대려오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

" 네.. "

" 어머님께 말씀드린 직후 문제가 생기게 됬습니다. "

" 무..문제요..? "

" 네. 저희 어머님께서 유키씨를 당장 만나뵙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음주에 꼭 대려오겠다고 말씀을 드렸지만.. "

" 말씀드렸지만요..? "

" 학교로 찾아오시겠다고 합니다... "

" 네......? 하..학교로 찾아 오신다구요?! "

" 네.... 죄송합니다. "

" 어..어떻게 이럴..수가.. 그.. 그럼 어떻게 되는건가요..? "

" 유키씨. 죄송하지만 당장 이 옷을 입어주셨으면 합니다. "


스윽 하며 나에 앞에 상자를 건네는 카즈키 료토. 나는 상자를 건네 받고 상자의 포장을 뜯어
안네 내용물을 보니 교복이 들어있었다. 그것도 여자 교복이..


" 이..이건 여자 교복이 잖아요..? 이걸 입어야 한다는건가요?.. "

" 네. 정말로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

" 무리에요...! 여자교복을 입고 학교에 등교 하라니요!
담주에 있을 다른장소에 입고 가는거라면 몰라도..
학교만큼은.. 거기다가 하루토 유키로된 학생은 저뿐이잖아요?!
분명히 제가 남자라는게 들통 날꺼에요! "

" 괜찮습니다. 현재 상황을 이사장님께 보고 드렸습니다.
그 결과 하루토씨는 성별이 여성으로 되있게끔 서류로 비밀리에 조작했습니다. "

" 뭐..뭐라구요?! " (이게.. 무슨.. 상황이야?!)

" 하루토씨.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를 도와주신다면 하루토씨께서 원하시는일을 뭐든지 들어드리겟습니다. "

" 저..저는 뭔가를 바래서 할려고 하는게 아니라구요!
거기다가 이사장님 과 애기를 끝내시더라도 같은반 동급생들에게 들통 날꺼에요! "

" 괜찮습니다. 그것도 바로 손을 써두었습니다.
현재 하루토씨는 몸이 아프셔서 학교를 휴학 상태로 서류를 띄웠습니다.
그후 하루토씨를 [특] 으로 전입 시켜두었습니다.
하루토씨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를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


" .... (이..무슨 재력이 다있는거야..) "

라고 생각하며 침묵을 하고있던 나는 깜짝놀랐다. 이유는 뭐든걸 다 손에 넣은 카즈키 료토.
그 카즈키 료토가 앉아 있지만 고개와 몸을 90도로 숙여 나에게 부탁을 하는것이다.
나에게 부탁을 하는 카즈키 료토를 보며 얼마나 긴박한 상황인지를 깨달을수가 있었다.
보통 [특] 학생들은 우리 [일] 학생들에게 부탁이나 고개를 숙이는법이 없으며.
배려는 커녕 [일] 학생들을 보며 비웃곤 했다.
나또한 [특] 학생들에게 웃음거리가 되거나 안좋은일이 있었기 때문에 잘 알고있다.
그치만.. 내앞에 있는 카즈키 료토는 다른 [특] 학생들과는 다르다. 너무 다르다.
나와 같은 [일] 학생들이 어째서 [특] 학생인 카즈키 료토를 좋아하는지 그 이유를 알았기에..


" .... 알겠습니다. 알겠어요.. 카즈키씨.. 그러니 이제 그만 고개를 들어주세요. "

" 저의.. 부탁을 들어주시는 건가요..? "

" 네.. 그래서.. 저는 어떻게 하면 되는거죠..? 이 옷만 입고 가면 되는건가요?.. "

" 하루토씨...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그럼 바로 제가 이용하고있는 미용실로 가시지요!
마침 등교 시간이 남아있습니다! [타시케] 내가 이용하는 미용실로 가주세요 "

" 네. 료토님 "

하며 기쁘다는 표정을 하며 흥분하는 카즈키 료토를 보니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고 있었다.
그치만 한편으로는 불안에 떨고있지만.. 그래도 내가 할수있는 범위까지 최선을 다해보리라.
라고 생각한게 실수였다. 카즈키 료토가 이용하고 있는 미용실에서 메이크업 과 가발 을쓰고
여자 교복을 입으니 거울에는 정말로 내가 아닌 어떤 한 여자아이가 있던것. 마음속으로 이쁘다.. 라고 생각하다가
도중에 정신을 차리고 마음을 다시 잡았다.
(하아... 막상 해보니 힘든 기분이네...) 라고 생각 하며 카즈키 료토가 있는 곳으로 갔다.
카즈키 료토가 내모습을 보더니 어제와 마찬가지로 고개를 휙 하고 돌리며 손으로 얼굴을 가리는 것이다.
그후 얼굴에 있는 자기손을 치우며 나를 똑바로 응시하길래
나도 모르게 그만 부끄러워 얼굴의 온도가 높아지는것을 느끼고 있었다 상대는 남자지만....그런 카즈키 료토가 나를 보며


" 하루토씨 잘 어울리십니다. "

" .... 빨리가요.. 이 모습으로 있기가 너무.. "

" 네 알겠습니다. "

그후 학교에 도착하여 카즈키 료토와 함께 차에서 내리니
주위에 학생들의 가득한 눈총을 받고있었다. 나를 바라보는 눈빛이 무서웠다.
그런 나를 보던 카즈키 료토 는 나에게 다가와 "하루토씨 괜찮습니다." 라며 속삭이는 것이다.

 

나는 생각했다. 상대는 남자인데.. 심장이 쿵쾅쿵쾅 요동치는것을 느꼈다.

 

 

 

 

이거 남자로서 위험한게 아닐까..?

 

 

 


- 2화 END -

 

 

--------------------------------------------------------------------

 

 

2화 후기

 

-네~ 안녕하세요 언제나 뭔가를 빼먹는 사브리나 입니다 =_=..

처음에 프롤로그 나 1화 작성하면서 이렇게 까지는 장문을 안썻는데..

막상 써보니 재밌더군요.. 이번 2화도 장문으로 썻지만 뭔가가 빠졋다랄까..

 

하여튼 재밌게 읽어주시는분들이 계시는것만으로 저는 쁘듯하오니 3화는.. 시간날때나 심심할때 작성하겠사옵니다..

 

 

p.s 부분이 빠지는걸 느끼신다면 그건... miss~~~~~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설정] 게시판최상단항상설정가능
깎깎 [L:47/A:376] 2012-12-01 03:08:00
누군가 BL을 좋아하신분이 있다면 덧글에다가 드립치실듯

어쩃든 작품 잘봤어요 ㅋ
사브리나 [L:46/A:346] 2012-12-01 03:14:22
@깎깎
감사합니다 ㅋ

P.S 과연.. BL일가요 ㅋㅋ
백귀 [L:58/A:292] 2012-12-01 03:14:31
토라도라같이 엔딩이 보이지만 계속 보게되네요 ㅋㅋ

재밌어요ㅎㅎ
사브리나 [L:46/A:346] 2012-12-01 03:15:30
@백귀
아~ 토라도라같이 느껴지셧나요 +_+?ㅋ

재밌게 읽어주셧다니 뿌듯하네요 !ㅋ

감사합니다 ㅋ
백귀 [L:58/A:292] 2012-12-01 03:17:57
@사브리나
느낌은 프루누스걸느낌인데

엔딩이 보인다는 비유에서 토라도라

여튼 재밌는건 다름없네요 ㅎ
AcceIerator [L:2/A:178] 2012-12-01 10:20:39
위험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찾추가 규칙 숨덕설정 글15/댓글2
[창작] [이벤트]산타클로스의 순록들. [5]
이그니르 | 2012-12-02 [ 639 / 0-0 ]
[창작] My true "..." - 4화 - [1]
손조심 | 2012-12-02 [ 502 / 0-0 ]
[창작] 언젠간. [6]
슛꼬린 | 2012-12-02 [ 573 / 2-0 ]
[창작] 비밀글입니다  구름위의 사람들 -23-(공모전 문제로 잠시 비밀글로 돌립니다) [1]
슛꼬린 | 2012-12-02 [ 196 / 0-0 ]
[창작] 비밀글입니다  구름위의 사람들 -22-(공모전 문제로 잠시 비밀글로 돌립니다) [1]
슛꼬린 | 2012-12-01 [ 183 / 0-0 ]
[창작] SAO - 연쇄PK사건 1화 [5]
센스민트 | 2012-12-01 [ 612 / 0-0 ]
[창작] [이벤트] 저번에쓴거 퍼옴 -루돌프의 진실-[브금] [7]
슛꼬린 | 2012-12-01 [ 525 / 0-0 ]
[창작] [괭이갈매기X모노가타리] Halloween Witch of Miracles ㅡ Ep 3 [2]
쇼타콘 | 2012-12-01 [ 661 / 0-0 ]
[창작] 자신에게 고백한 남자가 있다? -3화- [2]
사브리나 | 2012-12-01 [ 720 / 1-0 ]
[창작] 자신에게 고백한 남자가 있다? - 2화 - [6]
사브리나 | 2012-12-01 [ 663 / 0-0 ]
[창작] 심리학도생과 실어증그녀 -9화- [8]
깎깎 | 2012-12-01 [ 614 / 2-0 ]
[창작] 소설사-8 [7]
아르크 | 2012-11-30 [ 591 / 2-0 ]
[창작]
슛꼬린 | 2012-11-30 [ 485 / 0-0 ]
[창작] 자화상
슛꼬린 | 2012-11-30 [ 576 / 0-0 ]
[창작] 진실의 상자 [9]
슛꼬린 | 2012-11-30 [ 628 / 0-0 ]
[창작] 자신에게 고백한 남자가 있다? -1화- [12]
사브리나 | 2012-11-30 [ 540 / 0-0 ]
[창작] C C C - 4화 - [2]
손조심 | 2012-11-30 [ 658 / 1-0 ]
[창작] 자신에게 고백한 남자가 있다? [프롤로그] [3]
사브리나 | 2012-11-30 [ 754 / 0-0 ]
[창작] 족쇄 [2]
슛꼬린 | 2012-11-29 [ 516 / 0-0 ]
[창작] 시력 [8]
슛꼬린 | 2012-11-28 [ 442 / 0-0 ]
      
<<
<
471
472
473
474
475
>
>>
enFree
공지/이벤 | 다크모드 | 건의사항 | 이미지신고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PC버전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