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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산타클로스의 순록들.
이그니르 | L:10/A:293 | LV35 | Exp.24%
174/710
| 0-0 | 2012-12-02 11:18:32 | 6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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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는 선물을 나누어주는 어린이들의 꿈이다.

 

 

루돌프는 그를 아이들에게 인도해주는 안내자이다.

 

 

 

그리고,

 

 

 

수많은 사슴들은 밑바닥의 엑스트라다.

 

 

 

-

 

 

엑스트라들(루돌프 외 순록들)은 1년 365일중 하루도 쉬지 못한다.

 

 

그들은 노동을 하고있다.

 

 

아무런 특징도 없이 마스코트화도 될 수 없는 그들은 그저 노동꾼이다.

 

 

물론, 학대에 가까운 노동은 아니다.

 

 

그들에겐 하루에 8시간이라는 시간동안 휴식기간 및 수면시간이 주어진다.

 

 

그러나 한가지.

 

 

뒤쳐지는 자는 죽는다.

 

 

게으름을 부리는 순록, 자기관리에 실패해 쓰러지는 순록.

 

 

그외의 뒤쳐지는 순록들은,

 

 

모조리 산타클로스의 한끼 식사로 변모한다.

 

 

다만, 루돌프는 달랐다.

 

 

그는 선천적 돌연변이 였기때문인지 코가 붉었다.

 

 

그 외에도 다른 순록보다 뛰어난 육체능력을 지녔지만, 그건 논외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도 루돌프는 다른 순록들에게 박해받고, 놀림을 받고, 괴롭힘을 당했다.

 

 

그런 순록이 있던지도 몰랐던 산타클로스는 루돌프를 보며 마스코트화를 생각해냈다.

 

 

그렇게 루돌프는 산타클로스가 이끄는 순록들의 마스코트가 되었고,

 

 

일을 하지 않아도 되고,

 

 

자유를 만끽하며,

 

 

 

 

복수하였다.

 

 

 

 

 

그를 유독 괴롭히던 순록들은 모든 것 하나하나에 지적받고 사소한 실수조차 넘어가지 못하며 다른 사슴들이 쉴때조차 제대로 쉬지 못했다.

 

 

그들은 갈수록 신경이 쇠약해져가고, 지쳐가고, 결국 뒤쳐졌다.

 

 

그리고 죽었다.

 

 

 

 

그래도 루돌프라도 그를 괴롭히던 모든 순록에게 벌을 주면 업무에 지장이 생긴다는걸 알았기에 이정도로 해두었다.

 

 

가끔씩 그 순록들을 괴롭혔지만, 큰 문제될 사항은 아니다.

 

 

 

그런 모습을 본 산타클로스는 순록고기요리를 먹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내저었다.

 

 

이렇게까지 할 수 있던 것은 그의 묵인하에 있다는 것을 잘 아는 루돌프도 잘 숙지하고있기때문에 그날을 위해 자기관리에 철저히 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이브.

 

 

그들은 대규모의 이동준비를 개시했고,

 

 

크리스마스 당일.

 

 

루돌프효과를 톡톡히 치뤘다.

 

 

단숨에 그는 유명인이 되었고,

 

 

루돌프도 덩달아 유명해졌다.

 

 

 

단숨에 루돌프는 사슴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었고, 그들의 리더로 입지를 굳혔다.

 

 

 

그리고, 몇몇 순록들은 일을 하는 동안 천천히 죽어갔다.

 

 


 


산타클로스하니 순록들이 생각나서 써보았습니다.

 

 

자라가는 새싹인 될 놈을 함부로한 녀석들은 지옥되는거야. 아주 지옥 되는거야.

 

 

원래 취지는 순록들의 실태라죠.

 

 

뭐, 결과적으론 제가 뭘 쓰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리고 지옥을 빠르게 읽지말아줘요.

 

 

 

※루돌프효과 : 독창적인 인재가 조직을 이끈다는 의미를 가지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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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꼬린 [L:34/A:426] 2012-12-02 11:55:02
ㅋㅋㅋㅋㅋㅋㅋ
신태일 [L:53/A:458] 2012-12-02 13:30:58
응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태일 [L:53/A:458] 2012-12-02 13:31:25
요즘 인간들 약빨았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는 빨게 유도했지만
Nearbye [L:25/A:107] 2012-12-02 14:53:12
enter가 줄었어!

굳!
FreeSoul [L:16/A:301] 2012-12-02 17:28:59
올 잘있었습니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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