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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家에 놀러가지 마세요(2)
うた | L:0/A:0 | LV1 | Exp.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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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 | 2015-06-07 20:02:43 | 9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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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으로 라이트를 비추는 동안 슬쩍 시간을 확인해 봤다.

새벽 3시 50분 날이 밝아지기 까지 앞으로 3시간 남았다 그때 까지 찾을수 있을지 걱정부터 앞썼다.

 

그때 뒤에서 기척이 느껴졌다. 영한인가? 아니..아니다 전혀 다른 존재사람이다.

그것 보다 이제는 나혼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렇게 한참동안 찾느라 정신이 없었고, 간은 어느새 5시 50분 이었다.

 잠깐 핸드폰을 열어 확인해보니 벽 4시 쯤에 전화 한통이 와있었다.

소영이었다.

 

나는 재빠릴 전화를 걸어 너 어디있냐고 물었다.

 

"...어..ㅇ..."라는 대답 밖에 없었다.

나는 이제 안되겠다 싶어 소영이 찾는 것에 서두르기 시작했다. 이대로 있다가는 위험하다는 감각 때문이다.

시간은 벌써 6시 00분 날은 밝아오고 태양이 올라오면서 서서히 밝아지기 시작했다.

폐가의 모습도 좀처럼 보이지 않던 내부가 선명하게 보여지기 시작한다.

 

그때 다는 이쯤에서 포기하고 출구쪽으로 걸어가고있었다. 그때 얼어가던 와중에 죄책감이 들었다 그러니까 소영이를 구하지 못한 것 때문이 아닌

영한이가 도망 갔을때 같이 도망을 안갔다는 것 때문이다. 왜냐면 앞써 말했듯이 날이 밝아오면서 봤던 건데 내눈앞에 목매달아 죽은 소영이의 모습이 보였다. 나는 한동안 멍하고 가만히 서있었고 이듬해 빙빙 돌아 소영이가 나를 향해 바라볼때 까지 가만히 서있었다.

 

나는 빨리 정신을 차리고 도망차기에 바빴다 이제 거의 출구에 도착했을때 힘에 겨워 걸어가고있었다.

그렇게 빠져나온 나는 학교에 등교하지 않았다.

 

이때 핸드폰에 문자 메세지가 날라왔다.

영한이었다.

 

"야 성민아 괜찮냐? 너 소영이 못찾았다며? 안타깝네..그렇게 당당하게 걸어가던 애가 없어지다니..아무튼 나 오늘 너의 집의 방문할거니까 기대하고 있으라고!"

 

나는 아직 말못한게 있다. 지금은 내가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지만 내가 폐家에서 소영이를 찾을 때

소영이는 누군가에게 살해당한게 아니라 자신이 거기에 준비해온 목줄을 가지고 자살한 것이다..

눈물을 흘리며 눈은 그때 나와 마주쳤고 그뒤로 나는 소영이를 생각도 하지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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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네 [L:52/A:59] 2015-06-08 15:50:19
대체왜자살한거임ㅋㅋㅋ
うた 2015-06-13 18:41:43
@류네
소영이(가명)은 폐가에 가기로 약속한날 부모님에게 심하게 구박을 받고 다음날 친구 몰레 나쁜놈들이 자꾸 돈을 강요를 하는 바람에 힘들어 미리 밧줄을 가지고 거기에 들어가 자살을 한거죠..어차피 죽을거 폐가에 가도 안무서우니까 그저 당당하게 "나먼저 갈게"라고 애기한거죠..자살한 이유는 사실 물어보나 마나 스트레스 때문에 자살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소영이는 참 불쌍한 아이에요..제가 쓴글이지만 소영이를 만나면 진짜 잘해주고 싶다는 것과 좀더 도와주고싶다는 심정이에요 OTZ
시키에이키 2015-06-11 23:27:10
자살이야 뭐 이유야 많긴하지
うた 2015-06-13 22:01:25
@시키에이키
소영(가명)이는 친구들이랑 폐가에 가기로 약속한 날 그때 부모님에게 심한 구박과 다음날 동내 애들에게 돈을 강요받은 것을 매달 줘야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 쌓이고 힘들어서 미리 준비해놓은 밧줄을 가지고 폐가에 들어간 겁니다..어차피 죽을거 폐가에 죽어도 말리는 사람없고 무섭지도 안으테니까 죽은 거죠..제가 나빳어요 그 착한 아이를 죽게 만들다니..소영이는 정말 착한 아이였는데..두 대사만 남기고..다음 스토리에 소영이 동생 소준이를 추가해야겠어요
앱솔 2015-06-13 21:44:13
전화는 누가 받음..?
うた 2015-06-13 21:57:22
@앱솔
댓글 달아주신점 감사합니다 (=^ ^=) 저도 사실 어떻게 해야 되나 싶더라구요..
소영이는 소심해서 제일 친한 친구에게도 말을 그렇게 많이 안했습니다. 근대 약속 잡은날 홀로 폐家에 들어 가서 밧줄을 고정시키고
죽으려는 순간 전화가 와서 애기 하려고 하지만 말이 안떨어져 "...아..ㅇ.."이렇게 라도 말을 못했습니다.

또한 마지막 부근에서 소영이가 4시에 전화가 왔는데 이때 까지 죽지 안고 살아있었습니다....그리고 10분뒤 성민이가 전화를 걸어
소영이는 마지막으로 받게되고 또 똑같은 대답을 하는 자신이 한심해서 결국 성민이가 도착하기 30분 전에 이미 죽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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