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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 받은 자동차 -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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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 | 2015-06-20 18:26:09 | 3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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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를 타고 집 문 앞에 잠시 멈춰선다.

 

이상하게도 문이 안열린다는 것이다. 만에하나 그녀석이 라고 할지라도 2시간  넘는 고속도로를 어찌 나보다 빠를수 있는가.

더구나 내 집은 중고매장 거리는 100km정도 된다. 젠장 안열린다.

 

내가 예측한 바로 그는 5분 안에 왔다. 그리고 그 길을 쭉가다보면 렌터카가 있는데 거기서 각종 값비싼 스포츠카들이 준비되어있다.

 

아마 그놈은 현제 타고 있는 자동차로는 따라잡을 수 없으니 스포츠카라도 빌린 셈이다. 돈은 또 어디서 들어온건지.. 스포츠카를 빌리는데도

 

몇 천만원이 넘는다. 뭐 신형 이라치면 꽤나 싼 값이지만 렌터카라고 몇천만원을 쓰는 일은 일반 사람이라면 있을순 없는 일이다.

 

내가 들어가려는 방은 빈 방이다. 또는 내가 독서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미리 준비해 놓은 벽돌을 집어 들고, 잠시 숨을 고른다. 여전히 고요하다.

 

내려 친다.

 

와장창! 유리가 산산이 깨진다. 경보음도 울리지 않는다. 특별히 그 공간은 중요한 물건은 없지만 적어도 대기업을 다니고 돈 많이 버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유산을 소중히 지키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에 집이라도 경보음은 확실히 철저하게 해놨다. 아무튼 문고리를 튕겨내고 창문을 활짝 열고는

 

그 틈으로 몸을 욱여넣는다. 방 안에 들어서서도 귀를 기울인다. 괜찮은 것 같다 샛길 넘어로 들리는 것은 자동차 소음뿐이다.

 

쿵쾅대는 내 심장 소리도 함께,

 

아래층 방들을 둘러본다. 혹시 모를 도둑이 들어 내물건을 훔쳤을지 모르는 일이다.

 

옛날에도 이런 일은 있었다. 그때는 도둑이  들어올거라는 생각도 없었고 어차피 단지 요 앞에 슈퍼를 잠깐 갔다오는 거리라

굳이 신경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근대 한번 그런 일을 당하니 어쩔수 없나보다. 당분간 그들이 나타나지 않길 바랄 수밖에.

 

다음에 이런일이 또 일어났을때는 그놈이 도망치기도 전에 내가 잡을 테니까 적어도 잡는데는 오래 걸리지 않을 테니 말이다.

 

아무튼 일단 잡일은 집어치우고 그만 침대로 가야겠다. 어치피 이사갈 곳도 새로 부동산과 계약했고 가구도 미리 봐뒀으니까.

 

근대 어쩌나 그러건 뒷전이고 지금 해결해야할 문제가 있는데 말이다. 더구나 그놈이 내가 자는 사이 처들어 올지도 모르고 하..이런 이런

잠시 쉬지도 못하다니.. 오늘은 왜인지 피곤해 지겠는걸?

 

그럼 일단 물이라도 한잔 들이켜야 겠다. 이참에 새로 장만한 정수기를 이듬해서야 쓰게되다니 나도참 돈을 무지하게 날렸구만..

그뒤로 정수기를 거들떠 보지도 못했으니 정수기에게 미안해진다.

 

하지만 점검도 재때 받았으니 정수기 녀석도 나쁘게 생각하지 안을거다.

 

물컵을 싱크대로 가져다 놓고 잠시 생각에 잠긴다. 앞으로 그놈이 올때 까지 1시간 20분 그놈이 일하는 중고매장과 우리집의 거리는 100km거리

그렇다면 그녀석은 100km떨어진 지점을 눈여겨 보고는 우리집으로 올게 뻔하다. 실제로 그녀석이 일하는 곳에 갈려면 그냥 직진만하면 나오니까

 

그리 100km라도 많이 걸리지 않다. 때문에 아마도 그녀석은 돌아오는데로 우리집으로 처들어 올것이다.

 

설마 놈은 알겠지 뭔가 예감이 불길하다.

 

6시 20분

 

후우 상황이 영 안 좋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심하다. 만약 내가 무심코 이런 분위기로 나갔다가는 나는 황천길 행이다.

 

칫 이제는 달리 방법이 없다. 나는 이런일에 능숙하지 않아서 매번 누군가에게 위협이 있을때 그냥 돈만 주고 해결됬기에 항상

좋은일에 투자했다고 자신을 위로했다.

 

애기는 이쯤해두고 이제 됬다 전부 지금은 상황은 아직 모르겠다.

 

근대 일단 전화를 해봐야겠다. 미쳤지만 미친척하고 그놈에게 전화를 해봐야한다. 좋아 전화 건데

 

허나 전화를 걸자 복도에서 전화 벨이올린다. 그 전화벨은 점점 다가오고 있고 그 전화벨소리는 어느세 내 집앞까지 와있다.

 

순간 심장은 멈춰섰고 제빨리 아무도 없는 척 숨어서 지켜보기로했다.

 

"난 니놈이 어디있는지 알아 꼬맹이 훗 성인이라고 대기업다닌다고 나를 아주 종 취급했다 이거지? 뭐 어차피 오늘 죽이거나 아니면 30분 시간주고 도망치게 놔둘까? 흠...A or B (살해냐 마약이냐) 좋아 일단 나는  마약을 선택하겠어 그렇다면 지금 이 시간부러 나에게 30분의 시간을 주겠어

그럼 그틈에 너는 어서 도망치는게 좋을꺼야 너에게 있어서는 골튼타임이나 다름없다고?"

 

칫 이녀석 나를 완전히 조롱하고 있어..난 니놈 따위 겁내지 않아 죽어도 저한테는 죽지않아는 다고 망할 뚱땡이 자식

 

조롱하는 녀석에게는 이게 답이지 나는 벼락장에 숨겨놓은 예비용 총기를 챙긴다.

 

이제 부터 스릴러는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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