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우리는 정문을 향해 가려는 사이 성준이가 배 아프다며
화장실에 갔다.
나는 어쩔수 없이 기다려 주겠다며 정문앞에 나가서 기다리고 있었다.
성준이는 그렇게 10분 이고 20분이고 안나오자 나는 결국 성준이가 들어간 화장실을 향해 다시 한번 폐校에 들어섰다.
애초에 같이 화장실에 안들어간 것이 문제였던 걸까? 화장실 안에는 성준이가 없었다.
나는 어디로 갔는지 몰라서 밤 12시가 되도록 찾아 다녔다.
근대 어디선가 전화 벨소리가 들렸다.
(벨소리: 베토밴에 왕벌의 비행)
나는 소리나는 방향으로 향해 간다 나는 걷고 또 걷고 또 걸었다. 그렇게 도작한 곳은
음악실.. 지금 이 공포소설과 맞는 설정이다.
문을 열었다 그 안에는 성준이가 있었고 평소에 춤한번 못추는 성준이다 내가 걸은 전화 벨소리에 취해 춤을 추고있었다.
나는 말을 못 꺼냈다. 왜냐면 성준이의 지금 상태는 마치 누군가에게 따돌림이라도 받은듯 물에 젓어 있었고 온몸을 떨면서
미친듯이 발레를 했다.
근대 위험한 것은 전화 벨소리가 멈췄다는 것이다.
그러자 성준이는 도리어 발레를 멈춘다. 나는 황급히 성준이를 데리고 밖으로 나간다..
근대 성준이는 정말 성준이가 맞는지 의심이 앞썻다 사실 내 친구중에 성준이라는 애는 버스 때문에 못온다고 했는데 말이다.
그럼 지금까지 나와 함께 있었던 성준이는 대체 누구란 말인가..
나는 순간 겁에 사로잡혀 눈을 뜨지도 못하고 달리기만 했다. 근대 지금 상황이 매우 안좋다.
내가 지금 성준이를 어께에 매고 가고있다는 것을 말이다.
하..울고 싶다 정말 울고싶어 미치겠다.
근대 어쩔수 없나보다 인간의 생존 본능이란 알수가 없듯이 어께에 매던 성준이를 놓아버리고 나혼자 튀어버린다.
그렇게 뛴지 20분 어느 정도 정문에 가까워질때 나는 뒤를 쳐다 본다.
그렇게 미친듯이 뛰었을 텐데 성준이와 나의 거리는 10m정도 밖에 안 떨어져 있었고 자리는 다시 그자리였다.
하..이게 지금 무슨 상황인가..나는 머리가 뒤집힐 것같다.. 어째서 제자리 걸음이냐고
결국 나는 아침이 될때까지 그 자리에 서있었다.
그렇게 날은 밝아오고 시간은 대략 6시30분 정도이다. 정신을 차리고 주위를 돌아보니 아무도 없었고 버스 때문에 늦게 온다던 성준이는 나를 향해 외치고 있었다.
나는 안도에 한숨으로 성준이를 향해 달려가 같이 정문으로 나갔다.
실망을 드려 죄송합니다..다음 부터는 좀더 신경써서 작품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저의 작품을 봐주신점 감사드리고, 또 이번편을 애매모호 하게 끝낸점 죄송합니다.